↑↑ 지방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북형 대학발전 전략방안’과 지방대 문제해결과 관련 중앙정부에 제도개선를 건의하기 위한 차원이다./ 사진= 경북도 제공
[k문화타임즈= 김미자 기자] 지방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북형 대학발전 전략방안’과 지방대 문제해결과 관련 중앙정부에 제도개선를 건의하기 위한 차원이다.이날 발표한 3대 핵심 정책과제는 ▷장학사업의 확대 ▷대학 특성화 인프라 개선 ▷지역사회 공유형 캠퍼스 조성 지원 등이다.
장학사업의 경우 단기적으로 국가장학금 등 미 수혜 학생을 대상으로 시군 장학 사업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2025년까지 500억 원의 경북도 장학기금을 조성해 지방대 학생들에게 집중지원 하겠다는 내용이다.
또한, 지방대의 생존전략인 특성화 차원에서 22년에 교육과 창업 인프라에 55억 원을 투자하고, 대학이 지역의 생활․문화․교육의 중심이 되도록 캠퍼스 내외의 혁신환경을 조성하는데 24년까지 83억 원을 투입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중앙정부의 지방대학을 바라보는 틀을 바꾸어야 한다는 데 주목해 지방대 육성정책 수립과정에 지방정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촉구하고 대통령 직속의 지방대학 육성위원회 설립을 건의한다는 내용이다.
아울러 지방대 위기의 근본 원인은 수도권 중심의 일극 체제에 있다고 보고 학부생만 2만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수도권 대학의 우선 정원감축과 지방대 육성 관련 포괄보조금 지급도 건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