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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람들

5공단 분양가 인하 이어 또 다른 도전장 던진 질풍경초(疾風勁草), 구자근 의원

김경홍 기자 입력 2021.09.03 14:22 수정 2021.09.05 19:01

‘북구미IC~군위JC 간 고속도로’ 사업에 올인
5공단 활성화 • 통합 신공항 배후도시 효과 극대화
질풍경초 ⇥ ‘역경을 겪어야만 그 사람의 진가를 알 수 있다’

↑↑ 구 의원은 최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헌승 위원장과 국토부 관계자를 만나 ‘북구미IC~군위JC 간 고속도로’ 사업의 추진을 위해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을 촉구하고, 국회 예산심사를 통해 기본조사 용역 국비 10억 원 반영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조감도= 구자근 의원실 제공


[k문화타임즈= 김경홍 기자]  21대 개원 직후인 2020년 6월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만나 5공단 분양가 인하를 도출해 낸 구자근 국회의원이 최근 들어서는 중앙 인사들과 잦은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5공단 분양가 인하를 통한 공단 활성화 제고 차원에서 구미시가 안고 있는 접근성 강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
세부적으로는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추진과 노후화한 구미 국가산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교통물류 확충을 위한 철도와 도로망 구축이 시급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구 의원은 최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헌승 위원장과 국토부 관계자를 만나 ‘북구미IC~군위JC 간 고속도로’ 사업의 추진을 위해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을 촉구하고, 국회 예산심사를 통해 기본조사 용역 국비 10억 원 반영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북구미 IC(경부고속)~군위JC(중앙고속, 상주~영천고속)의 25km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은 1조1천억 원 가량이 소요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4공단과 5공단 대규모 산업 물동량이 신설된 북구미 IC 신설과 접목되면서 고속도로 접근성의 대폭적인 향상이 기대된다.
이를 위해서는 해당 구간의 고속도로 건설추진을 위해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 반영과 함께 예비타당성 조사용역 추진을 위한 국비 10억 원 반영이 시급한 실정이다.

2021년 1월 19일 구 의원은 북구미 IC와 대구권 광역철도 사곡역 신설 공사 현장을 찾았다. 두 현장은 그의 의정 노력과 관련이 깊다. 경북도의원 시절 신설한 사곡역은 2023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이다. 8,500여 명이 승하차가 가능한 승강장과 80면의 주차장을 포함한 500평 규모의 사곡역은 주변 지역의 이용률 제고와 1공단 입주기업을 접근성을 향상할 효자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부여된다.

구의원이 도의원 시절인 2015년 5월, 심학봉 전 의원의 노력에 힘입어 확정한 북구미 IC 신설은 당초 2018년 준공이 목표였다. 하지만 2015년 8월 심 전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고, 뒤를 이은 정치권의 역할 부재로 사업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당초 목표보다 3년이 늦은 2021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뒤늦게 마무리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2021년 1월 북구미 IC의 진입도로 개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와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부족한 재원 보충을 위해 6억 원의 특별 교부세를 확보한 것도 지체한 사업에 탄력을 불어넣기 위한 일환이었다.

2015년 심학봉 전 의원이 확정한 북구미 IC를 서둘러 준공시키고 이를 ‘북구미IC~군위JC간 고속도로’ 사업으로 진화시키겠다는 구 의원의 ‘야심작’은 ‘일로써 승부수를 던진다’는 그만의 정치적 가치관을 보여주는 ‘롤 모델’로 평가된다.

2016년 1월 12일 구자근 도의원은 제20대 국회의원 구미갑 선거구에 출마하기 위해 도의원직을 사퇴하면서 질풍경초(疾風勁草)를 강조했다. 모진 바람이 불면 강한 풀인지를 알 수 있듯 역경을 겪어야만 비로소 그 사람의 진가를 알 수 있다는 의미다.

정치란 모름지기 사람을 만나는 일이다. 지역에서 주민을 만나면 생활 정치이고, 중앙에서 주요 인사를 만나면 중앙 정치가 된다. 생활정치와 중앙정치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야 감동의 정치로 진화한다는 구만의 가치관을 실현하기 위해 질풍경초(疾風勁草)의 길을 가는 구자근 국회의원.
그는 이를 위해 ‘북구미IC~군위JC간 고속도로’ 건설이라는 대형 프로젝트에 도전장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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