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김미자 기자]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과 발자취를 기리는‘ 43주기 추모제·추도식’이 (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이사장 박동진) 주관으로 26일 오전 구미시 상모동 생가에서 추모객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추모제례 초헌관은 김장호 구미시장, 아헌관은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종헌관은 박동진 이사장이 맡았다.
추도식에서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의 추도사 낭독, 현악4중주의 “님이 오시는지” 추모공연과 기관장, 시도의원, 파독광부·간호사협회 대표 등이 헌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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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모제례 초헌관은 김장호 구미시장, 아헌관은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종헌관은 박동진 이사장이 맡았다. [사진제공=구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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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은 추도사를 통해 “구미지역을 반도체, 방산, 메타버스 산업을 육성해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혁신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 산업도시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 모든 역량을 결집해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구미가 우뚝 설 수 있도록 41만 시민의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고인의 원대한 뜻을 가슴에 새기고 그 위상에 맞는 숭모관을 건립해 님의 유산을 이어나갈 고향 도시의 책무와 도리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년간 지속된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추모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은 가운데 상모사곡 모로실 회원 10여 명은 추모객들에게 시루떡, 차인연합회 헌다 봉사와 대한서포터즈는 차봉사를 했다.
박정희 대통령은 1917년 11월 14일 경북 선산(현 구미 상모사곡동)에서 태어나 1979년 10월 26일 서거했다. 그해 11월 3일 대한민국 국가원수는 최초로 국장으로 엄수되었으며,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