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 김경홍 기자] 노인종합복지관의 시설수용 한계에 대응하고 권역별로 균형있는 노인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강동노인종합복지관을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2018년 노인종합복지관 증축과 29021년 선산분관 개관을 통해 시설의 한계를 극복하고 권역별 접근성을 높이려고 했으나 강동권역은 소외된 현실이라는 게 신설을 촉구하는 주요 핵심이다.
지난 18일 구미시의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한 소진혁 의원에 따르면 구미시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017년 33,000여 명에서 2022년 9월 기준 45,000여 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노인복지 시설과 서비스 확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는 실정이다.
시의 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05년 개관 이후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다양하고 전문적인 복지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노인인구의 증가 및 환경 변화와 수요 다변화로 현재의 시설로는 어르신들이 요구를 수용하는 데는 어려움과 한계가 존재한다는 게 소 의원의 지적이다.
↑↑ 지난 18일 구미시의회 소진혁 의원이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강동복지회관 신설을 촉구했다. [ 사진제공 =구미시의회] |
또 관내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보면 권역별 노인인구가 시내권은 23,000여 명,선산권은 12,000여 명, 강동권이 11,000여 명으로 시내권 51%, 선산권 25%, 강동권 24%의 비율 분포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강동권역 또한 노인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할 수요가 충분한 상황이다.
특히 이 지역 수요층은 시내권과 선산권과는 다르게 노인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기관이 존재하지 않아 셔틀버스를 타거나 자차를 이용해 먼 거리를 다녀야 하는 실정이다.
소 의원은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17.5%로 고령사회를 지나 초고령사회로 빠르게 다가가고 있으며, 경상북도는 이미 초고령 사회로 진행했다.”고 강조하면서 “어르신들을 예우하고 풍요롭고 아름다운 노후를 향유할 수 있는 적정시설을 조성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우리 세대의 중요한 몫.”이라며, “포화된 노인종합복지관의 이용 인원을 분산시키고 권역별 균형 있는 노인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강동노인종합복지관 신설이 반드시 이뤄
져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