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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포항 태풍피해 현장 찾은 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침수 피해 지원액 너무 작다’

김상정 기자Kksj9131@gmail,com 기자 입력 2022.09.07 18:31 수정 2022.09.07 18:35

 

[k문화타임즈 = 김상정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 현지를 방문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이 대표와 김성환 정책위의장 등 일행은 7일 오전 9시 포항 대송면 피해 현장에 도착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과 함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복구에 투입된 군 장병과 피해 주민들을 위로 격려했다.

이 대표는 “침수 피해 지원액 200만 원은 너무 소액이어서 지원 금액을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히고 “포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히 선포될 수 있도록 다수 야당으로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 이 대표와 김성환 정책위의장 등 일행은 7일 오전 9시 포항 대송면 피해 현장에 도착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과 함께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 제공= 민주당 경북도당]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일정을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 이재명 대표는 첫 번째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적극적으로 정부에 요청할 것. 두 번째,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시행령을 빨리 개정해 침수 피해 보상금액을 현실화할 것. 세 번째, 특별교부세를 최대한 확보해서 지원할 것. 네 번째, 배수펌프장을 신속하게 보완해 긴급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할 것“등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도 “경북도당 당원들을 대상으로 태풍피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 신청을 받고 있다”며 “추석 연휴가 끝나는 오는 13일부터 집중적인 자원봉사 기간으로 정해 13개 지역위원회 중심의 복구 활동을 진행,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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