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 김상정 기자] 구미시는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다.
또 6-10%의 구미사랑상품권 할인판매를 위해 시는 올해 7백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하지만 발행 규모를 확대하고, 가맹을 독려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하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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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의회 박세채 산업건설위원장 [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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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구미시 경제지원국 일자리경제과에 대한 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박체채 위원장은 “구미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당일에는 소상공인들이 이른 새벽부터 판매처인 농협과 새마을금고 앞에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규모를 확대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사업자는 2만 9,000개에 이르고 있으나 가맹률은 10%인 2,000개에 머물러 있다”며, “가맹점 모집 방안을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2019년 100억 원인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2021년 612억 원, 2022년에는 700억 원으로 확대되고 있으나,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김천시는 1차 추경에 84억 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지원 예산을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