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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선 8기 출범, 구미 소재 기업 52.9% ‘지역경제 활성화될 것’

김상정 기자 ksj9131@gmail.com 기자 입력 2022.07.08 21:58 수정 2022.07.08 22:04

구미상공회의소 민선 8기 출범 기업 의견 조사

[k문화타임즈 =김상정 기자]  민선 8기 출범에 힘입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는 구미 소재 기업이 절반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가 6월 9일부터 6월 22일까지 지역 내 102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민선 8기 구미시 출범과 관련한 기업 의견 조사에 따르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는 긍정 응답이 52.9%였다. 나머지 41.2%는 별로 기대하지 않거나 기대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응답한 이유로는 ‘새 정부의 규제개선 정책’이 26.3%로 가장 많았으며, 지방선거 이후 국정안정 기대 22.1%, 기업의 지역투자 확대 19.0%, 중앙정부의 재정지원 기대 17.9%, 기업발전 특구 등 새 정부 지역육성 정책 14.7% 순이었다.

반면,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지 않는 업체들은 ‘원자재가 상승 지속’(43.0%)을 애로사항으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기업 현장 구인난 지속(18.3%), 지역 주력산업 약화․부재(17.2%), 주요 수출시장 경기 부진(16.1%), 투자 가로막는 규제 여전(4.3%), 기타(1.1%) 순이었다.

또한 민선 8기 구미시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는 ‘지역 특화산업 육성’(27.2%)과 ‘외자/기업 투자 유치’(24.3%), ‘입지/시설/환경 관련 규제 해소’(23.3%), ‘지역대학 지원 등 인력양성’(15.0%) 등이었다.
이어 ‘용지·도로·항만 등 인프라 확충’(9.7%), 기타(0.5%) 순이었다.

구미상공회의소 심규정 경제조사팀장은 “구미산단에는 이미 삼성·LG·SK·한화를 비롯한 글로벌 대기업이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가동하고 있고, 도내 수출 1위 지역이라는 특성상 현 정부와 민선 8기 경상북도·구미시의 협업을 통해 이들 대기업과 지역 향토기업의 신증설 투자 확대는 물론, 반도체·이차전지·미래차·첨단소재 등의 신규 앵커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과거의 명성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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