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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본사 경북 소재 코스닥 상장사 41개 사 중 구미 20개

서일주 기자 goguma,naver.net 기자 입력 2022.04.18 13:13 수정 2022.04.18 13:16

구미상공회의소, 본사 구미 소재 코스닥 상장사 2021년 경영실적 분석
본사 구미 소재 코스닥 상장사 20개 사 중 중견기업 7개 사, 중소기업 13개 사


20개 사 고용인원 5,000명, 구미산단 전체 고용인원의 5.8%
고용상위 기업 원익큐엔씨, 엘비루셈, 피엔티 順
2021년 총매출액 4조 1,300억 원, 전년 대비 5.6% 증가
구미산단 총생산액의 10.4%

 

↑↑ 구미산단 [사진 출처= 한국산업단지 공단]


[k문화타임즈 = 서이주 기자] 경북 구미시에 소재한 코스닥 상장사는 몇 개이며, 2021년 경영실적은 어떠했을까.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가 한국거래소와 전자공시시스템 자료를 바탕으로 본사가 구미에 소재한 코스닥 상장사의 2021년 경영실적 분석에 따르면 2022년 4월 현재 한국거래소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 수는 2,503개 사이다. 또 본사가 경북에 소재한 기업은 41개 사로 전체의 1.6%를 차지하며, 이 중 구미는 20개 사로 경북의 48.8를 차지했다.

본사가 구미에 소재한 20개 코스닥 상장사 중 19개 사는 수출기업이며, 중견기업은 7개 사이고, 나머지 13개소는 중소기업으로 나타났다.
또한 20개 코스닥 상장사의 총 고용인원은 5,000명으로 구미국가산단 전체 고용인원 8만 3,185명의 5.8%를 차지했다. 고용 상위 기업은 원익큐엔씨, 엘비루셈, 피엔티 순으로 나타났다.

20개 상장사 중 ㈜원익큐엔씨, ㈜케이에이치바텍, ㈜엘비루셈, 한국컴퓨터㈜, ㈜새로닉스, ㈜월덱스, 덕우전자㈜, ㈜오리엔트정공, ㈜세아메카닉스, ㈜장원테크, 지에이치신소재㈜, ㈜엔피케이, ㈜케이씨에스, ㈜한송네오텍, ㈜원바이오젠 등 15 개사는 지난해 매출액이 2020년 대비 증가했고, 나머지 ㈜탑엔지니어링, ㈜피엔티, ㈜톱텍, ㈜레몬, ㈜휘닉스소재 등 5개 사는 감소했다.

이들 코스닥 상장사의 2021년 총매출액은 4조 1,275억 원으로 전년 3조 9,102억 원 대비 5.6% 증가했으며, 2021년 구미산단 총생산액 39조 6,979억 원의 10.4%를 차지했다.

반면 2021년 총영업이익은 1,273억 원으로 전년 1,892억 원 대비 32.7% 감소했고, 총 당기순이익은 500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3.1%, 매출액 순이익률은 1.2%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유가·원자재가 상승과 물류비 증가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 20개 사 중 매출액 상위 업체는 탑엔지니어링(1조 848억 원), 원익큐엔씨(6,241억 원), 피엔티(3,777억 원) 순으로 나타났고, 영업이익 상위 업체는 원익큐엔씨(867억 원), 피엔티(544억 원), 월덱스(403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구미상공회의소 심규정 경제조사팀•기업유치팀장은 “코스닥 상장사가 지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기술력 있는 중소‧중견기업이 IPO (기업공개)를 통해 더욱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미시를 비롯한 관계기관에서는 상장 지원 원스톱 서비스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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