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 김경홍 기자] 난항을 겪어온 9대 구미시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가 긍정적 기류로 전환했다.
28일 국민의힘 소속 9명의 구미시을 시의원 당선인들은 이날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장시간에 걸친 2차 회의를 갖고 SNS를 통해 구미시을 시의원 당선인 명의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은 ‘국민의힘에 헌신적인 안주찬 당선인은 우리 당(국민의힘)의 단합된 모습을 위해 당선인의 회의 의견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고 밝혔다. ‘회의 의견 존중’은 지난 19일 1차 회의 결과를 의미한다.
또 입장문에서 당선인들은 ‘7월 1일 본회의장 의장 선거에서는 의회 민주주의와 절차에 따라 구미시의원 전원의 의사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모든 의원이 후보 자격이 될 수 있는 교황식 투표제의 규정을 존중하겠다는 의미다.
입장문은 국민의힘 구미시을 강승수, 안주찬, 양진오, 이명희,장미경, 김영길, 김근한, 소진혁, 정지원 당선인 등 9명 명의로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