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 서일주 기자] 최근 포스코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피해자에 대한 불이익 조치와 2차 피해에 대해 강력한 재발 방지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26일 경북도당에 따르면 피해자는 지난해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피해와 관련해 포스코측에 신고 했지만 피해자 보호조치는커녕 비밀지도 지켜지지 않는 등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가 발생했다. 지목된 가해자만도 4명에 이르고 있다.
이와 관련 경북도당은 성인지감수성에 입각해 철저하게 수사하고, 공정한 수사를 통해 피해자 보호와 함께 가해자를 강력히 처벌하라고 밝혔다.
포스코에 대해서도 부실한 직장 내 성희롱 예방 매뉴얼을 전면 개선하고, 전수조사를 실시해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거듭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