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코로나19로부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설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사진(구미시 전경) = 구미시 제공

[K문화타임즈 = 서일주 기자] 구미시가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코로나19로부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설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코로나19 방역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방역‧의료, 민생‧경제, 교통‧안전, 생활 안정 등 중점대책을 중심으로 설맞이 종합대책을 운영해 나간다는 취지이다.

특히 최근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연휴기간에도 구미선산보건소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 비상진료 대책반을 통해 응급의료기관 및 당직 의료기관을 지정, 응급환자 발생에도 대비키로 했다.

민생‧경제 지원을 위해 구미사랑 상품권을 특별할인 판매해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고 공직자 및 기관‧단체가 앞장서서 전통시장 이용을 홍보키로 했다. 아울러 명절을 맞은 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융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대설‧한파에 대비하고, 산불예방을 위해 순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기업체 동향 파악 및 설 명절 성수품 등 물가 관리, 특별교통대책, 비상 청소체계 구축, 독거노인 등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편 연휴 기간 시민의 안전과 각종 편의를 위해 교통정보, 연휴 기간 병ㆍ의원 및 약국 개원 안내, 생활쓰레기 수거,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과 주요 생활민원 처리 등 설 종합대책을 위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시는 설명절 생활 안내문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다중이용시설에 배부했다.

종합상황실은 ▹총괄반 ▹재난대책반 ▹도로안전관리반 ▹환경오염감시반 ▹교통대책반 ▹청소대책반 ▹AI대책비상반 ▹산불대책반 ▹비상진료대책반 ▹상하수도처리반 등 10개 반으로 구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