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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새벽 편지/ 만남

김미자 cloverail@hanmail.net 기자 입력 2022.01.12 04:16 수정 2022.01.12 04:19




만남만이 사랑은 아닙니다
어떤 꽃은 멀리서 바라볼 때
꽃다운 꽃인 것처럼 우리의 사랑은
멀리서 바라볼 때 꽃처럼 아름답습니다



만남만이 사랑은 아닙니다
멀리서 바라보아야 우리의 사랑은
꽃처럼 아름답고

 


 

꽃처럼 아름다워야
사랑은 오래 남습니다

◇고은정
▴등단 시인
▴MBC 주부백일장 시부문 당선
▴서울문학 신인상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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