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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년들은 너도나도 서울로, 경북도 청년인구 급감

김미자 기자 cloverail@hanmail.net 기자 입력 2021.11.29 23:45 수정 2021.12.07 01:55

경북도 인구 급감 극복 워크숍

[k문화타임즈= 서일주 기자] 경상북도 인구가 지난해 보다 1만 1,497명 감소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청년 인구가 1만9636명이 감소한 가운데 경북의 합계출산율은 0.99명으로 겨우 1명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1명 미만인 0.82명으로 전 세계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고, 매년 역대 최저치를 갱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대안 마련을 위해 29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도‧시군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도-시군 인구정책 워크숍을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의 지방 활성화와 시군 우수사례 공유 및 정부- 도-시군 간 인구감소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이다.

1부 4차 산업혁명의 지방 활성화 방안, 2부 힐링 특강, 시군 우수사례(군위) 공유, 도 인구정책 주요사업 설명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한 워크숍에서는 경북경제진흥원 전창록 원장을 초청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융합과 공유가 만들어내는 기하급수적 변화가 일상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지방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시군 우수사례에서는 도시 청년들이 지역에서 청춘과 열정으로 배우고, 만나고, 소통하는 지역 정착 인 구활력 프로그램인 군위의‘잘-살아볼클라쓰’를 공유했다.

한편, 도는 저출산 극복 공모사업,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내년에 추진하는 인구 감소지역 지정 및 지원(안), 이웃사촌 시범 마을 확산 등에 대해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유정근 경북도 인구정책과장은 “지방 소멸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중앙-도-시군의 공동 대응이 절실하다”라며, “연계 강화를 통해 지역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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