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조사 완료에 앞서 오는 11월로 예정된 예비타당성조사 종합평가(AHP)를 앞두고 시민의 염원을 전달하기 위해 1인 시위에 나섰다고 밝혔다./사진 = 상주시 제공
[k문화타임즈= 김미자 기자] 경북 상주시가 중부내륙철도와 남부내륙철도의 미 연결 구간인 문경∼상주∼김천(73㎞) 연결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들어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14일 오전 8시 문경∼상주∼김천 구간 건설의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수행하는 세종시의 한국개발연구원(KDI) 앞에서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는 달리고 싶다! 예타 통과 조속히 처리하라!’는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2019년 5월 시작된 예타는 올 12월 완료 예정이다. 시는 조사 완료에 앞서 오는 11월로 예정된 예비타당성조사 종합평가(AHP)를 앞두고 시민의 염원을 전달하기 위해 1인 시위에 나섰다고 밝혔다.
1인 시위에는 강 시장에 이어 상주교육발전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주시협의회, 이·통장연합회, 상주 상공회의소, 상주시 새마을회, 상주 시의회 등 각계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17일까지 계속된다. 이어 김천시와 문경시의 기관·단체 대표도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할 예정이다.
앞서 강시장은 임이자·송언석 국회의원과 함께 2020년 4월부터 국무총리, 기획재정부장관, 국무조정실장,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국토교통부장관, 국가철도공단이사장 등을 만나 철도 연결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문경~상주~김천 고속전철화 사업은 총사업비 1조3,714억원을 투입해 중부내륙철도(서울 수서~경북 문경)와 남부내륙철도(경북 김천~경남 거제)의 미 연결 구간(L=73km)을 연결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