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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0년 순경으로 임용된 이후 봉사 정신을 발휘하면서 동료 경찰관들로부터 신망을 받아온 김경위에게 7일 이철우 경북지사가 표창패를 수여했다./사진= 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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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화타임즈= 서일주 편집국장] 지난 8월 8일 오전 30분경 우울증을 앓고 있는 30대의 아들이 자살할 수도 있다는 다급한 신고를 접수받은 경북 포항 남부경찰서 상대지구대 김현필 경위(56세)는 형산강 성안 큰 다리 주변을 대상으로 수색에 들어갔다. 우려했던 데로 10미터 다리 아래의 물속으로 뛰어내려 허우적대고 있는 남성을 구조했다.
또 2017년 10월 8일에는 강원도 영월에서 부사관으로 근무 중인 아들을 면회 갔다가 아들이 소 속된 조기축구 회원들과 경기 중 심정지로 쓰러진 부사관의 아버지를 심폐소생술을 통해 구조한 김 경위는 2011년 2월 26일에는 중학생 시절 이혼으로 헤어진 어머니를 찾으려는 민원인에게 특정조회 등을 통해 재회하는 기쁨을 안기기도 했다.
이처럼 1990년 순경으로 임용된 이후 봉사 정신을 발휘하면서 동료 경찰관들로부터 신망을 받아온 김경위에게 7일 이철우 경북지사가 표창패를 수여했다.
앞서 최문순 강원지사로부터 하트 세이버(Heart Saver,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 인증서를 받기도 한 김 경위는 “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저의 일”이라며 “시민의 생명을 지킨 일에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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