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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잘못 없지만 잘못됐다고 고개를 숙이는 것도 지도자의 용기’

김경홍 기자 입력 2021.08.21 17:41 수정 2021.08.22 22:51

‘쿠팡 화재’ 사과한 이재명 경기 지사

 

 

[K문화타임즈= 김경홍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SNS에 쿠팡 화재 당시 대응 논란과 관련 ‘사과문’을 올렸다.
이 지사는 21일 사과문을 통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지만, 모는 일정을 즉시 취소하고 더 빨리 현장에 갔어야 마땅했다는 지적이 옳다”면서 “판단과 행동이 주권자인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음을 인정하고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20일 K문화타임즈는 “정치인은 잘잘못을 재판하는 법관의 시각이나 가치관으로만 자신을 돌아보아서는 안 된다. 잘잘못보다 더 중요한 잣대는 서민이나 빈곤층 등 사회적 약자의 정서에 얼마나 부합하는 행위를 하는지를 놓고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면서 “잘못이 없다지만 잘못됐다고 서민에게 고개를 숙이는 것도 약자를 위한 지도자의 용기이다. 그래야만 더욱 약자로부터 추앙받는 지도자로서 거듭나게 된다”는 내용의 칼럼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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