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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아름다운 동심과 함께 자란 농작물, 세상을 파랗게 물들였네

김미자 기자 입력 2021.07.18 17:36 수정 2021.07.18 17:42

 

↑↑ 선주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직접 가꾼 텃밭/ 사진 = 김미자 기자

[K문화타임즈 = 김미자 기자] 경북 구미시 봉곡동 선주초등학교와 구미 동부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정성 들여 가꾼 농작물이 세상을 파랗게 물들이고 있다.
앞서 구미시 농업기술센터는 창의적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해 구미 동부초등학교에 교권 존재 사제 동아리 ‘꿀잼반’을 선정했다.
동아리 소속 어린이들은 이랑을 만들어 이곳에 배추 모종을 심었다. 가을에는 매일 물을 주고 정성껏 관리해 생산한 배추를 수확해 직접 김장담그기 체험도 할 계획이다.

↑↑ 선주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직접 가꾼 텃밭/ 사진 = 김미자 기자


선주초등학교는 인접 지역 공터에 텃밭을 조성하고 옥수와 고구마, 토마토를 직접 심고 가꿨다.
7월 장마철을 맞으면서 무럭무럭 자란 농식물을 텃밭을 파랗게 물들였다.

↑↑ 선주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동심과 함께하는 지역 주민들이 마음 씀이 아름답다/ 사진 = 김미자 기자


인근지역 주민들의 아름다운 마음 씀도 화제다. 학교가 텃밭 입구에 쓰레기를 무단투기하지 말아달라는 안내문을 게시하자, 주민들이 적극 협조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아름다운 동심은 우리가 어우러져 살아가야 할 미래 사회의 거울, 이들이 파랗게 물들이는 파란 세상이 세상을 감동케 하고 있다. 황지에서 흘러내린 샘물이 낙동강 물줄기를 이루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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