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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구미시 전역으로 확산하는 고아읍 클린데이(Clean Day) 운동

김미자 기자 입력 2021.06.23 16:53 수정 2021.06.23 17:01

4월 23일 발대식, 6월 현재까지 360여 명 민관 참여 하천 쓰레기 7.2t 수거
향후 도로, 공원 등 취약 대상 지역 확대

 

↑↑ 고아/ 읍은 매월 세 번째 금요일을 클린데이로 지정해 단체 회원과 읍 직원 등 민관이 중심이 돼 환경 취약지역인 관내 하천 16개소를 대상으로 정례적인 정화 활동에 나서고 있다./ 사진 = 구미시 고아읍 제공

[K문화타임즈 = 김미자 기자 ]  4월부터 매월 추진 중인 구미시 고아읍 클린데이(Clean Day)가 깨끗한 하천 만들기 범시민운동으로 확산하고 있다. 읍은 매월 세 번째 금요일을 클린데이로 지정해 단체 회원과 읍 직원 등 민관이 중심이 돼 환경 취약지역인 관내 하천 16개소를 대상으로 정례적인 정화 활동에 나서고 있다.

태평양 한가운데 형성한 거대한 쓰레기 섬이 한반도 면적의 7배라는 현실을 직시하고,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수질 생태계 파괴의 주범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하천 정화 활동 클린데이 운동의 시발점으로 삼았다.

그 일환으로 이번 달에도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이장 협의회, 단체 회원 등 17개 단체가 인노천 등 13개소를 대상으로 2.1t의 하천 쓰레기를 수거했다.
클린데이 운동에 참여한 단체 회원들은 “클린데이 운동을 통해 하천이 심각성을 절감했다”면서 “앞으로도 자율적으로 우리의 삶의 현장인 자연환경을 잘 살피고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 6월에도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이장 협의회, 단체 회원 등 17개 단체가 인노천 등 13개소를 대상으로 2.1t의 하천 쓰레기를 수거했다./사진 = 구미시 고아읍 제공


지대근 읍장은 또 “농번기를 맞아 바쁜 가운데도 함께 해 주신 단체장 및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늘 하천뿐만 아니라 환경에도 관심을 두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아읍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4월 2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출발한 클린데이 운동에는 6월 현재까지 360여 명이 참여해 7.2t의 하천 쓰레기를 수거했다. 하천 정화 활동으로 시작한 클린데이 운동은 향후 도로와 공원 등 취약지역까지 아우르는 등 정화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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