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문화

경상북도청소년수련원, 청소년 디카시 공모전 수상작 선정

김미자 기자 cloverail@hanmail.net 기자 입력 2022.10.26 22:05 수정 2022.10.26 22:11

[k문화타임즈 = 김미자 기자] 경상북도청소년수련원(원장 조경래)이 도내에 거주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디카시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청소년수련원은 지난 7월 27일부터 9월 8일까지 경상북도의 문화유산, 풍경, 명승지 등 경북의 자랑거리와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청소년 디카시 공모전’을 추진했다.
공모전에는 도내 41개교에서 130여 점의 작품을 접수했다.

조명래 시인, 정재동 사진작가, 권현숙 작가 등 심사위원은 1차 예선심사와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 2점, 금상 2점, 은상·동상 각 3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 대상을 수상한 포항이동고등학교 정희원 양
[사진제공= 경상북도청소년수련원]


대상에는 붉게 물들어가는 저녁 하늘과 가을을 기다리는 마음을 잘 표현한 포항이동고등학교 정희원 양의 ‘가을’(경상북도지사 상), 고난과 역경을 나 혼자가 아닌 함께라면 잘 헤쳐나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잘 전달한 김천 율곡고등학교 김수민 양의 ‘나의 미래’(경북교육감 상)가 선정됐다.

 


↑↑ 대상을 수상한 김천 율곡고등학교 김수민 양
[사진제공=경북청소년수련원]


금상에는 포항 청하중학교 정혜린 양의 ‘언젠가’, 경주 금장초등학교 허륜 군의 ‘천마도’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다양한 소재와 더불어 창의적으로 표현한 다수의 작품들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치영 경상북도청소년육성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의 높은 작품 수준이 놀랍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문학적 소질 개발과 창의적 인재 발굴, 경상북도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카시는 디지털카메라와 시(詩)의 합성어로 창작자 본인이 자연이나 사물을 직접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과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시적 문장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K문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