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김미자 기자] (사)박정희와 구미공단(이사장 김용창)이 구미공단 조형물 당선작을 선정했다.
지난 19일 박정희와 구미공단은 법인 회의실에서 8월 11일부터 9월 13일까지 공모에 출품한 4명 작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4명의 심사위원과 1명의 자문위원(건축사)의 심사를 거쳐 올바른 구미공단의 역사 인식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정신을 담은 작품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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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호 작가의 당선작 [사진제공= 박정희와 구미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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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작은 높이 7m 50cm, 폭 2m 40cm의 규모로 하단은 조국 근대화의 초석이 된 새마을운동 마크를 형상화했고, 중단은 밝고 희망찬 구미공단의 무한한 미래를 하늘 높이 올라가는 형상을 구현했다
상단은 최첨단 구미공단의 반도체 특구를 염원하는 원형 스텐 모양과 구미공단 50주년을 상징하는 5개의 구(球)의 모양을 조형화했다.
재질은 회색 화강석(고창석)과 흰색(거창석) 및 일부 스테인레스를 사용했다.
김용창 이사장은 “추후 상징성에 부족함과 미진한 부분은 심사위원들의 자문과 이사진의 고견을 받아들이고 작가와 충분히 소통해 완벽한 작품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동호 당선 작가는?1964년생으로 경북 구미 출신이다. 오상고를 거쳐 1989년 경북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했다.
단체와 초대전 등 300여 회에 참여했다.
현재,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 작가, 대구시 미술대전 초대작가, 정수미술대전 초대 작가, 한국미협 한국조각가협회 회원, 대구시 미술협회 기획이사이다.
한편 사업명은 (사)박정희와 구미공단 조형물 디자인 공모이며, 조형물의 종류는 기념탑이다. 규격은 6미터 이상 8미터 이내이며 사업비는 1억원 내로 진행한다. 당선작은 기념비 제작 및 시공 일체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