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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구미대, 학비 부담 없고, 취업 잘 되는 대학 평판 이어가

김미자 기자 cloverail@hanmail.net 기자 입력 2022.08.31 22:44 수정 2022.08.31 22:47

1인당 연평균 485만 원, 4년 연속 등록금의 80% 상회

[k문화타임즈 = 김미자 기자]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지난해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에서 재학생 2,500명 이상 기준 전국 전문대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구미대는 학비 부담 없는 대학으로 위상을 굳혔다.

8월 31일 대학 정보공시 공식사이트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시한 2021년 전국 전문대 137개 대학의 장학금 수혜 현황에 따르면 학생 1인당 장학금이 450만 원이 넘는 대학은 전국 8개 대학뿐이다. 구미대는 485만 원으로 전국 1위에 올랐다.
137개 전문대 평균 1인당 연간 장학금은 353만 원이다. 구미대 재학생은 5,051명이며, 전국 평균 재학생은 2,891명이다.

구미대 장학금 485만 원은 연평균 등록금 575만 원의 84.3%에 해당하는 높은 금액이다. 따라서 실질적인 등록금 부담은 학생 1인당 연평균 100만 원 이하가 되는 셈이다.
또 장학금 수혜의 폭도 넓어 재학생 95% 이상이 혜택을 받았다.

이로써 구미대는 2015년부터 7년 연속으로 장학금이 등록금의 70%를 상회하고 있으며, 최근 4년간은 81~84%를 기록하며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 교양독서 장학금 수여식 [사진 제공 = 구미대]


손기수 학생복지처장은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장학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장학제도를 꾸준히 개선해 왔다”고 설명하고 “각종 재원의 효율성을 높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학습의욕 고취와 함께 폭넓은 지원프로그램 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창주 총장은 “취업률 전국 1위라는 취업 경쟁력도 매우 중요하지만, 재학 중에도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2009년부터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고 강조하면서 “학생들이 학비와 취업 걱정 없이 전문직업인의 꿈과 미래를 맘껏 설계할 수 있도록 대학의 총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대는 국가장학금을 비롯 면학장학금, 글로벌인재양성장학금, 저소득장학금, 학업장려장학금, 마일리지장학금 등 30여 종의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놓고 있다.

구미대는 또 취업률에서도 전국 최상위를 지키고 있다.
전국 유일 5년 연속 취업률 1위 대학이다. 최근 11년간 평균 취업률도 졸업생 5명 이상 기준 80.8%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취업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졸업생 10명 중 8명 이상이 매년 취업에 성공하고 있는 셈이다. 대기업 취업률도 10년 평균 33.4%로서 취업의 질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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