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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나면 대피 먼저, 비상구는 생명의 문
서일주 기자 goguma1841@naver.com 기자
입력 2022.08.30 19:01
수정 2022.08.30 19:03
구미소방서 안전한 대피요령 홍보
구미소방서가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대피 및 피난 동선 확보 계획에 따라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피를 우선해 인명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불나면 대피 먼저’,‘비상구는 생명의 문’ 캠페인에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전에는 전화기가 없어 ‘신고 후 대피’라고 했지만, 지금은 누구나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119에 신고할 수 있다. 하지만 대피 시기를 놓치면 복잡하고 대형화된 건물구조로 대피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이에 따라‘불나면 대피 먼저’,‘비상구는 생명의 문’ 슬로건을 통해 초기 진화 및 화재 신고보다 서둘러 대피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의식 전환을 강조하고 있다.
정훈탁 구미소방서장은 “화재를 인지하면 즉시 주위에 알리고 낮은 자세로 젖은 수건 등으로 호흡기를 보호하고, 비상계단을 통해 아래층으로 대피해야 한다.”며 “어려울 때는 옥상으로 대피한 후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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