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정치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 왜 이러나, 칠곡군수 선거 여론조사하면서 안내 음성멘트는 ‘상주시장 선거’

김경홍 기자 siin0122@hanmal.net 기자 입력 2022.05.03 07:12 수정 2022.05.03 07:17

 

[k문화타임즈 = 김경홍 기자] 2일 오후 3시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가 발표한 칠곡군수 후보 경선 결과가 무효처리됐다.
공관위는 이날 곽경호, 김재욱, 서태원, 장재원 후보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김재옥 후보자가 43.20%를 득표해 공천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결과 발표 이후 여론조사 안내 음성멘트에서 칠곡군수를 상주시장 선거로 잘못 언급된 사실이 확인되자, 공관위는 이날 오후 10시 30분경 긴급회의를 통해 여론조사를 재실시하기로 의결했다.
공관위는 이와관련 악의적인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로 경선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제재하고, 문제가 된 여론조사기관에 대해서는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가 의총회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 출처 = 국민의힘]


지난달 25일에도 중앙당 공관위가 현역 기초단체장 평가에서 탈락한 5개 지역 재선 기초단체장에 대해 편향된 문항을 이유로 재심의를 요청하자, 경북도당 공관위가 재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포항과 영주, 군위, 의성, 영덕에 대해 재조사 과정에 중앙당 공관위가 승인한 문항으로 수정해 다시 평가했다.








저작권자 K문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