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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구미시장 선거 3파전 가닥, 국민의힘 김장호• 민주당 장세용 혹은 김봉재•무소속 이양호

김상정 기자 Kksj9131@gmail.com 기자 입력 2022.05.02 23:30 수정 2022.05.03 13:58

5월 1일 국민의힘 김장호 후보 공천
5월 3일 이양호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선언
5월 9일 민주당 후보 공천 확정


[k문화타임즈 = 김상정 기자] 6•1 구미시장 선거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냈다. 공천이 확정된 김장호 국민의힘 후보, 무소속 출마를 결심한 이양호 예비후보, 경선을 통해 공천을 확정할 민주당 후보 간 3파전 구도에 더 이상의 변동 요인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김장호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공천을 받으면서 구미시장 선거전의 서막을 알렸다. 또 지난달 22일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컷오프 경선 심사 결과에 반발해 온 이양호 예비후보는 3일 오전 10시 30분 구미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헸다.  이 예비후보와 함께 컷오프 경선 심사 결과에 반발하면서 공동전선을 형성해 온 김석호 예비후보는  막판 고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도 구미시장 후보를 공천하기 위한 종착역을 향해 달리고 있다. 경북도당 공직자추천관리위원회는 7일과 8일 양일간 장세용 구미시장, 김봉재 전 구미갑 지역위원장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경선(일반 국민 50%, 책임 당원 50%)을 통해 후보를 확정하기로 했다.

 

↑↑ 이양호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23일 오전 10시 30분 구미시청 현관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국민의힘의 밀실야합 공천을 심판하기 위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사진 제공= 이양호 구미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한편,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이양호 구미시장 예비후보는 기자 회견을 통해 국민의힘 예비후보 경선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달리던 자신이 컷오프된 것에 반발하면서 국민의힘 구미시장 공천을 ‘밀실, 야합공천’으로 규정했다. 

 이 후보는 이어  “줄곧 여론조사 지수에서 상위권을 달리던 1, 3위 후보가 탈락하고, 2, 4, 5위 후보가 통과한 것은 누가 보아도 이해할 수 없는 결과.”라며 “특정인에 의해서 저질러진 밀실, 야합공천은 구미시민의 뜻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양호 후보는 또  “시민의 소중한 권리를 짓밟은 이런 밀실, 야합의 정치행태를 두고 볼 수만은 없다.”면서 “구미시에서 반복적으로 자행되는 퇴행적 정치행위를 반대하는 개인, 단체와 연대해 기필코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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