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서일주 기자 |
[k문화타임즈= 서일주 기자] 경북도는 15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14일부터 16일까지 화재 예방 및 초기 대응 강화를 위한 특별 경계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전국적으로 많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고, 지역에서도 총 28건의 산불이 발생해 산림 14.29ha의 피해가 발생했다.
코로나 19 감염병 급증으로 많은 사람이 운집하는 공식 행사는 대부분 취소됐지만, 쥐불놀이․달집태우기․풍등 날리기 등 산발적인 민속놀이 행사는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경북 소방본부는 산불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소방펌프차를 이용해 예찰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봄철 산불 다발 기간에도 지역 각 소방서 및 의용소방대원은 산림 인접 100m 이내 마을과 산림 주변 논・밭 지역에 대해 매일 1회, 주말 및 기상특보(건조․강풍) 시 2회 이상 순찰을 실시하고, 농산물 부자재 및 논․밭두렁 소각금지 등 산불 예방 홍보 방송도 병행하기로 했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달집태우기․풍등 날리기 등은 화재를 발생할 요인으로 작용하게 되는 만큼 화재 예방 감시체계를 강화해 도민들이 안전한 대보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