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교육청/사진 = 교육청 제공 |
[k문화타임즈= 김미자 기자] 학교폭력 업무 지원 강화를 위해 경북교육청이 2022학년도부터 초·중·고·특수학교의 학교폭력 책임교사를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 업무를 위한 전용 전화번호제’를 도입한다.
학교폭력 책임교사의 개인정보 보호와 사생활 침해 예방, 학생 및 학부모와의 소통 강화를 통해 학교폭력 조기 발견 및 예방을 극대화하자는 취지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초·중·고·특수학교에 기본 운영비로 2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학교는 또 책임교사 개인 휴대전화에 새로운 전용번호를 부여해 학교폭력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원영 학생생활 과장은 “학교폭력 책임교사의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해 교사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학생 및 학부모와의 원활하고 적극적인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하고 “향후에도 학교폭력 업무담당 교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