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정치

경북지역 기관장•단체장 신년사/ 밀어주고 끌어주며 함께 나가자

김경홍 기자 siin0122@hanmal.net 기자 입력 2022.01.01 02:26 수정 2022.01.04 23:34

◇이철우 경북지사,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교육감
◇장세용 구미시장, 김충섭 김천시장, 강영석 상주시장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 금오산 일출/ 사진 = 불로그, 행복한 사진사 그림자 사나이 캡쳐




코로나19는 사회구조와 우리의 생활전반을 바꿔놓았고, 고통과 절망을 안겨주었다.
경북지역 기관장과 단체장들은 신년사를 통해 끌어주고 밀어주며 고통을 딛고 일어나 희망의 씨앗을 파종해 나가자는 상부상조 (相扶相助)의 가치관을 함께 실천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 이철우 경북지사/ 사진 =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호랑이 기상으로 당당한 경상북도를 만들겠다’


존경하는 경상북도 도민 여러분!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금년 한해 더욱 건강하시고 바라는 일이 모두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무엇보다 코로나를 물리치고 일상이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임인년(壬寅年)은 호랑이 해입니다. 호랑이는 우리 민족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강인함과 용맹함을 상징하는 영물입니다. 이런 호랑이도 토끼를 잡을 때는 죽을힘을 다한다고 했습니다. 모두가 어렵고 힘들다고 하는 지금이야말로 그런 간절함과 절박함을 에너지로 삼아야 합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긍심을 가득 채워 희망의 길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경상북도는 올 한해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경제를 살리는 데 주력하면서, 미래 경북 대전환의 발판을 마련해 가겠습니다. 올해 재정의 70%를 상반기에 조기집행 하는 등 민생경제 회복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교통‧관광 분야를 중심으로 대구‧경북 특별지방자치단체를 설립하고 로봇, 미래차, 바이오 협력프로젝트를 추진하여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성장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투 포트(Two-Port) 시대 공항․항만 경제권 본격화와 4차 산업혁명 대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하겠습니다.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환동해권 전역을 원자력, 수소, 풍력의 3대 미래 에너지 경제권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2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로 인해 민생이 너무나 힘듭니다. 그럼에도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온 경북의 정신으로 희망을 하나하나 만들어왔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고 할 일도 많습니다. 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경상북도를 확 바꿔서 새로운 시대를 앞서 열어가겠습니다. 호랑이 기상으로 당당한 경상북도를 만들겠습니다.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임인년(壬寅年)을 새로운 도약과 대전환의 해로 만들어 갑시다. 올 한해도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고우현 경상북도의회 의장/ 사진 = 경북도의회 제공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도민중심의 의정활동 펼쳐가겠다’


존경하는 270만 도민 여러분!
희망찬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도민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뤄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갑작스레 닥친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않고 감염병 차단에 힘을 모아주신 도민 여러분과
방역 최일선에서 의료현장을 지켜주신 의료진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해 우리 도의회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포스트코로나 특별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2022년은 우리에게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한해가 될 것입니다. 코로나 위기 속에서 대선과 지방선거로 새 시대를 열고 경북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동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올 한해에도 경상북도의원 모두는 도민의 대변자로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도정에 반영하여 ‘행복한 경북, 도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실천하는 도민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가겠습니다.

이제 우리는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온전한 일상회복을 위한 조치들이 사회전반에서 시행중입니다. 위드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고, 치밀한 계획과 세심한 준비로 하루빨리 침체된 지역경제와 민생경제를 활성화 시켜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자치분권 2.0시대에 맞는 지방의회의 역할과 위상 정립을 위해 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하고 도민이 주인인 진정한 지방자치와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새해에는 더 굳은 각오와 겸허한 마음으로 도민들이 행복한 일상을 되찾고, 경제가 회복되는 경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임인년(壬寅年) 새해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사진= 경상북도 교육청 제공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사람 향기 가득한 따뜻한 경북교육 지향’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경북교육가족 여러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두가 더 건강하시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아직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따뜻한 내일을 만드는 힘은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함께할 때 가능한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교 현장도 어려움이 많았지만, 교직원. 학생, 학부모가 협력하여 위기를 극복해 왔습니다. 경북교육은 위기 극복을 넘어 미래교육의 대전환이라는 새로운 길을 함께 만들어 왔습니다. 되돌아보면 모두가 함께해서 더 강했던 경북교육의 한 해였습니다.
이는 꿈을 향한 학생들의 도전정신과 헌신적인 교직원, 학부모님과 도민 여러분의 성원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해 경북교육은 전교실 무선망 구축, 1교사 1노트북 및 학생 스마트 기기 지급, 메이커교육관, 메이커교육센터, 수학체험센터 개관 등 미래교육 대전환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왔습니다.
아울러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고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격차와 심리·정서, 사회성 등 교육회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경북교육가족 여러분!
2022년은 코로나19 이후 인식의 전환으로 경북교육의 새 지평을 열어갈 중요한 해입니다.
바람이 거셀수록 연은 더 높이 오르듯이 풍신연등(風迅鳶騰)의 자세로 '미래교육으로 도약' 하는 해로 만들겠습니다.
더 따뜻하고, 더 참신하고,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 은 희망의 에너지로 아이들의 삶의 근육을 단단하게 키우고, 도민과 교육가족에게 더욱 신뢰받는 교육을 펼쳐 가겠습니다.

첫째, 더 따뜻하게! 교육회복과 촘촘한 교육복지 실현으로 학생 개개인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겠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학습 손실의 경제적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코로나 휴교로 2100년까지 국내총생산(GDP) 손실이 3300조 원에 달할 것이라고 합니다.
학생들의 학습결손은 한번 놓치면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교육회복 종합방안'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학생 개개인의 온전한 성장을 위한 맞춤형 교육에 더욱 속도를 내겠습니다.
학습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교실, 학교, 지역사회 3단계 학습 안전망을 강화하고 온라인 학습플랫폼 '온학교'와 '온중학교' , '스스로 학업성취인증제'를 확대 운영하여 기초·기본 학력을 더욱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학교는 지식을 넘어 삶을 준비하는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코로나19로 힘겨운 우리 아이들이 행복을 제대로 누릴 수 있도록 행복교육을 추진하고, 소중한 아이들의 마음을 보듬는 생명사랑센터를 운영하겠습니다.
유·초·중·고·특수·대안학교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하고, 진학 지원금과 수학여행비,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특수학교 신입생 활동복과 특수교육대상 학생 자격증 취득비를 지원하여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겠습니다.
중도 탈락 학생이 없도록 지원하기 위해 공립 대안학교를 설립하여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꿈을 펼쳐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를 157교로 확대하고 경북희망학교를 운영하여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따뜻한 교육 복지를 실현하여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하고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경북교육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더 참신하게!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으로 창의융합형 미래인재를 키우겠습니다.

세상은 빛의 속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사회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ICT 기술의 발달로 인한 '초지능화' , '초연결 사회' , '공유사회'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어제 우리가 배운 것처럼 오늘 가르친다면, 아이들의 내일을 강탈하는 것이다"라고 한 교육철학자 존 듀이의 통찰과 같이 과거에 머물러서는 교육의 미래가 없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전환으로 학생들에게 필요한 역량과 이를 길러주는 교육에 대해 성찰하고 변화를 주도해야 합니다. 인공지능,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새로운 미래 기술과 연계한 변화와 혁신으로 미래 교육의 든든한 초석을 만들겠습니다.
학생 생성 교육과정과 코로나19로 확대된 온·오프라인 연계 학생 주도형 수업을 활성화하고 MOOC 기반 미래교실 지원 원격연수를 운영하겠습니다.

인공지능교육 및 메타버스 선도학교, 인공지능교육센터를 지원하고, 즐기고 체험하는 수학교육을 위해 안동, 상주, 칠곡, 경산의 수학체험센터와 포항 수학문화관을 구축하여 내실 있게 운영하겠습니다.
발명체험교육관, 메이커교육관, 안전체험관을 활용한 체험 중심 융합교육으로 미래역량을 기르겠습니다. 묻지마식 '영끌' 투기를 예방하고 건실한 미래 준비를 위한 맞춤형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인문학 교육과 1학생 1예술 활동을 지원하여 따뜻한 인성을 가꾸어 가겠습니다.
기후환경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그린-5 운동, 플라스틱 줄이기 프로젝트 등 체험하고 실천하는 생태전환교육을 추진하여 학교가 탄소중립 학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학생의 선택권을 존중하는 경북형 고교학점제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경북미래학교 20교, 예비미래학교 50교, 5개 경북미래교육지구를 운영하여 민주적인 학교 문화 속에서 삶의 힘을 키우는 공교육 혁신 모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친환경 공간을 조성하고 디지털 기반의 맞춤형 교수·학습이 가능한 첨단 미래학교로 전환하여 지역사회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더 친근하게! 자율과 안전을 보장하는 학교 현장 지원으로 교육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겠습니다.

학교와 교사의 자율성에 기반을 둔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23개 '학교지원센터'의 역할을 확대하고, 교육지원청의 본격적인 학교지원을 위한 재구조화와 '학교지원종합자료실' 운영을 통해 학교 현장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교사가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현장의 만족도를 높여 가겠습니다.
다양한 콘텐츠로 전국의 학생과 세계인이 함께하는 '사이버독도학교' 를 확대하여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알리고, 울릉도에 전국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독도교육원을 건립하여 독도교육을 선도하는 중심 교육청의 역할을 해 나가겠습니다.
국내외 독립운동길 탐방을 확대하여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가꾸어 가겠습니다.

공모사업을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학급자율운영비를 지원하여 학교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소통과 협력으로 서로 존중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겠습니다.
초·중·특수학교의 CCTV 통합관제센터 연계와 방역 인력, 방역물품, 방역 소독비 지원 등 코로나19 대응 방역 지원을 강화하여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지키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그리고 경북교육가족 여러분!
미래를 여는 힘은 바로 교육입니다. 미래의 희망은 우리 아이들입니다.
때맞춰 내리는 비에 만물이 생동하듯이 학생 한 명 한 명이 삶의 주인공이 되어 제각각의 빛깔을 지닌 꽃으로 피어날 수 있도록 미래 지향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아울러 아이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더 낮은 섬김의 자세로 사람 향기 가득한 따뜻한 경북교육을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함께 일하는 것은 성공을 뜻한다"고 했습니다.
함께 한다는 것은 서로의 발이 되고 받침이 되며 마음을 맞추는 일입니다. 소통하고 공감하고 존중하고 서로 나누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향한 동행을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나날이 새로워지는 교육, 미래교육으로 도약하는 경북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을 넘어 세계 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4만여 교육가족은 한마음으로 힘차게 달려 나가겠습니다.
새해에는 검은 호랑이의 용맹한 기운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되고, 기쁨과 희망이 넘치는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 장세용 구미시장/사진 = 구미시 제공



◇ 장세용 구미시장
‘시민 여러분의 무거운 짐 나눠지겠다’


존경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2022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긴 시간 인내와 희생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의 고비를 함께 넘겨주신 구미시민들께 깊은 위로와 감사를 드립니다. 그 노고에 힘입어 우리 구미는 버텨냈고, 소중한 일상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방역과 백신 접종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임인년(壬寅年)에는 검은 호랑이의 용맹한 기상과 기운으로 우리 구미가 힘차게 포효하길 기원합니다. 모두에게 희망과 기쁨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지난해는 새로운 구미의 해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 한 해였습니다. 방역과 민생의 균형을 위해 전력을 쏟았고, 삶의 방식과 산업 체계를 바꾸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덕분에 산업구조 재편으로 혁신 산업단지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고, 통합신공항 시대를 열어갈 준비도 차근차근 해나가고 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지방교부세를 확보했고, 2022년도 예산 1조 5,060억원 시대도 열었습니다. 어려운 가운데 16개사 1조 7,172억 원의 투자유치로 괄목할 만한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새로운 한 해에도 구미시가 해야 할 일은 분명합니다. 무엇보다 시민들께 일상을 돌려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위드코로나 시대를 열어가는 일상회복 지원과 안정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기후 위기에 대응한 탄소중립 삶터를 조성하겠습니다. 첨단 디지털 시대를 이끄는 미래형 산업구조의 대전환과 수출 300억 불 달성으로 G-이코노미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올해는 국가적으로나, 우리 구미에 있어 매우 중차대한 시깁니다. 대선을 통해 새 정부가 들어서고, 민선 7기를 잘 마무리해 유종의 미를 거두어야 합니다.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구미형 일자리가 정부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선정된 만큼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합니다. 아직 많은 숙제들이 남아 있습니다.

저는 올해도 구미시민들의 뜻을 겸허히 받들고 안정적인 시정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남은 임기 동안 흔들림 없이 시정을 이끌어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켜나갈 것입니다. 시민여러분의 무거운 짐을 나눠지겠습니다. 지금까지처럼 시정에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 어린 질책을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김충섭 김천시장/ 사진 = 김천시 제공


◇김충섭 김천시장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도시 김천 함께 만들자’

사랑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2022년 희망찬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우리 김천은 첨단자동차, 튜닝카, 드론산업을 미래 먹거리 3대 산업으로 삼아서 김천의 미래 100년을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와 김천∼문경간 중부내륙철도 건설, 신규산업단지 조성, 감호지구 도시재생사업, 관광·스포츠 특화도시 등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견인하겠습니다.

지금 우리 김천은 예전에 볼 수 없었던 성장과 발전의 호기를 맞고 있습니다. 농촌에는 고소득 작목인 샤인머스캣이 보급되어 농가 소득이 늘어나고, 산업단지에는 유망기업들이 속속 입주하여 지역의 경제력이 날로 커져가고 있습니다.

“물 들어올 때 배 띄워야 한다”는 속담처럼 모처럼 찾아온 도약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됩니다. 시민 여러분과 저와 1천여 공직자들이 힘을 합쳐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도시 김천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2022년 새해는 미래에 대한 희망이 확신이 되고, 그 확신이 현실이 되는 해로 만들어 갑시다.

코로나 19가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빼앗아 간지도 2년이 되었습니다. 2022년 새해, 임인년(壬寅年)은 검은 호랑이 띠의 해입니다. 호랑이의 용맹함과 강인한 힘으로 코로나도 물리치고 하루빨리 잃어버린 일상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새해에 늘 건강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사진 = 구미시의회 제공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희노애락 함께하는 시민의 의회 구현' 



존경하는 42만 구미시민 여러분!
희망찬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2022년 임인년은 흑 호랑이띠 해입니다. 호랑이의 강인함과 날카로운 시선으로 구미시의회에 주어진 역할과 과제를 묵묵히 실천하겠습니다.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심해졌는데 호랑이의 용맹함과 강인함이 주는 기운을 받아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행운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는 코로나19 팬데믹, 경기의 장기침체와 세계경제 성장 둔화, 원자재 가격과 국제유가 급등, 비정상적 부동산 가격 폭등 등 여러 가지 국․내외적 문제로 인해 우리 구미시에도 직·간접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한해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시민들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함으로써 위기를 잘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힘든 때일수록 빛난 구미시민의 힘을 바탕으로 우리 구미시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기업 투자유치, 구미형 일자리사업, 5공단의 활성화, 북구미 하이패스IC 개통 등 새로운 성장 동력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해왔습니다.

또한, 올해는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과 의원의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의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법이 시행됩니다. 구미시의회는 개정된 법규의 취지를 살려 지방의회 기능을 더욱 건실히 하고 합리적 견제와 감시를 통해 시민과의 약속이 지켜질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위드 코로나로 방역체계가 전환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높지만 확진자 증가에 대한 우려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해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었던 구미의 전성기를 다시 시작합시다. 구미시의회 의원 모두는 더욱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코로나19 극복과 경제회복을 최우선으로 하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우리 의회가 본연의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올 한해도 시민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강영석 상주시장/ 사진 = 상주시 제공


◇강영석 상주시장
‘지속가능한 상주의 기초를 놓아 가겠다’


존경하는 상주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 갈망하는 일상 회복을 기원하면서 새해 인사 올립니다.
호랑이의 용맹한 기운을 받아 코로나도 물리치고, 지역 구석구석에 활력이 샘솟고, 시민들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우리는‘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는 자세로‘저력있는 역사도시, 중흥하는 미래상주’건설을 위해 힘차게 달려왔습니다.
‘유지경성(有志竟成)’의 노력은‘역사의 무게에 눌리고, 산업화의 속도에 지친’ 상주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어 묵은 숙제들을 해결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가고 있습니다.
년 간, 역대 최대 1조 2,000억 원 투자유치로 산업 간의 균형을 맞추는 경제상주 건설을 위한 동력을 창출해 내고 있습니다.

작년 말에는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준공함으로써 상주농업의 성장 동력을 더 키웠으며, 농업의 수도로서 미래 전망을 더 밝게 만들고 있습니다.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한 끈질긴 노력으로 금년도 본 예산을 1조 1,370억 원을 편성할 수 있었고, 최초로 일반회계 1조 280억 원을 편성함으로써 3년 연속 본예산 1조 원 시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와 성장 동력 창출은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성원해 주신 결과라 생각합니다. 수고해 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굳은 각오로 쉼 없이 노력하겠습니다.

금년은 민선 7기를 마무리하고 민선 8기가 시작되는 중요한 해로 상주의 중단 없는 전진과 화합을 위해 존심애물의 상주정신과‘나는 상주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도 다 함께 생각합시다.

시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상주시의 2022년은 민선 8기의 시작과 함께‘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대비하는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지방소멸의 위기 상황에서 기후변화와 코로나 이후의 사회 등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시가 주도적으로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이겠지만, 우리의 역량으로 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선택과 투자로 미래의 위협에 대비함으로써‘지속가능한 상주’의 기초를 놓아 가겠습니다.
산업 간의 균형과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투자유치와 일자리는 지역을 유지하고 시민의 삶을 지키는 기반입니다.

청리일반산업단지를 확장해서 유치기업의 투자를 확대하고 전기자동차 배터리 클러스터가 형성될 수 있도록 기업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조성 중인 상주 일반산업단지의 투자유치와 특히 농식품 산업, 스마트팜 관련 R&D와 기자재 산업 등의 투자유치에 집중하겠습니다.
작년 12월에 준공한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인력양성과 양성된 인력의 지역 정착,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과학영농의 요람으로서 관련 산업의 인큐베이터로 활용해서 혁신밸리 설치 운영의 열매가 지역에서 거두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혁신밸리를 통한 미래농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국가와 국민의 식량창고로서의 위상을 유지하면서 변화하는 시대상에 적응하는 농업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인구유지는 도시발전과 지방자치의 관건임을 명심하고 ‘사람이 살기 좋은 상주, 사람이 찾아오는 상주’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섬세하게 펴겠습니다.

KTX 시대에 대비한 역사를 중심으로 주변개발, 차기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하면서 도심 내의 유휴부지와 이전 기관 등의 부지를 전략적으로 확보 및 개발하는 방안도 마련하겠습니다.
생애주기별 지원, 평생학습도시로서의 기능과 지원을 더욱 강화해서 요람에서 무덤까지 시민의 일생을 보살피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습니다.

기후변화와 환경위기, 탄소중립 문제는 우리 지역에도 위협적인 도전입니다.
상주 전역 구석구석을 시민이 살기 좋은 공간으로 디자인하고 지속적으로 투자하겠습니다.
도심에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미세먼지 청소, 도심 열섬현상 완화, 전기차 확대 보급을 위한 충전소 설치 등을 도심 전역에 확대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동시에 도시재생 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원도심을 재구성하면서, 개발이전 원도심의 생태를 복원하는 계획과 문화유적 복원을 통해 원도심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남산과 북천의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환경 친화적으로 개발하여 도시를 자연과 역사문화 ICT기반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농촌지역은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생활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기후변화 시대에도 안전하면서 안락한 지역으로 변모시켜 나가겠습니다.
특별하지 못하면, 가지 않은 길을 먼저 가지 못하면 경쟁력을 상실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많은 투자를 통해 각종 문화 관광 등의 시설을 설치했지만, 활용은 길을 잃고 있습니다. 과거의 실패를 미래를 보는 거울로 삼아야 합니다.

상주 시정과 지역의 각 분야도 기존의 고정관념을 탈피해서 상상력을 발휘하고 메타버스로 표현되는 가상현실을 어떻게 수용하고 탑승할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모든 일들,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 상주를 움직이는 엔진 상주시청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해야 하며, 공직자는 각자의 역할을 사명감으로 수행해야 합니다.
시장은 시민의 대표로서 또 시청의 대표로서 균형감각과 초심을 유지하면서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일하겠습니다.
공직자 또한 능동적인 자세로 일하고 시민의 말씀을 가슴으로 듣고, 지역 현장을 마음의 눈으로 보아야 합니다.

존경하는 상주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새해를 맞이했으나 마냥 희망과 기대만 가질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 앞에는 예측하지 못했던 많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시험이고, 응전에 성공하는 사람만이 미래를 약속받게 될 것입니다.
상주의 오랜 역사는 도전과 응전의 역사입니다.
선조들이 해냈듯이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상주, 중흥하는 미래상주를 향해 함께 갑시다.

우선 저부터 깜깜한 밤바다에서 항해를 시작하던 각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저를 비롯한 공직자 모두는“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자세로 일하겠습니다.
시민의 삶이 더 나아지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사진 = 구미상의 제공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 북삼이나 약목 인근에 KTX 구미공단역 신설되어야

희망찬 2022년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구미 3천여개 기업체 대표님과 10만 근로자 여러분!
어려운 가운데에도 작년 한해 묵묵히 그 자리를 지켜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이번 제32회 구미상공대상을 받으신 영예로운 여섯 분의 수상자가 아마 그 대표로 상을 받으신 것 같으며, 정말 축하드리고 감사합니다.

지난해 구미공단 수출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주력산업 경기 호전에 힘입어 2014년 이래 가장 높은 실적인 300억불에 근접하였습니다.
휴대폰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구미공단의 저력은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으로 대단하였고, 지난 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구미시는 약 1조 9천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올렸으며, 경상북도 투자유치 대상을 2회 연속 받기도 하였습니다.
엘지이노텍, SK실트론, 코오롱인더스트리 등의 지속적인 투자는 물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등의 호재에 힘입어 구미5단지에 향토기업의 신규투자가 끊이지 않았고, 그 덕분에 5단지 분양률도 60%에 육박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엘지비씨엠 착공은 구미산단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여기에 구미스마트그린산단, 도시재생혁신지구,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굵직한 현안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북구미하이패스IC가 개통하였으며, 2023년 말 대구권광역철도 개통과 2028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앞두고 있습니다.

구미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배후도시로 크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북구미IC~군위JC간 고속도로 신설과 서대구~신공항~의성으로 이어지는 대구경북선 철도노선에 구미가 반드시 반영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호재가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미에는 KTX가 정차하지 않아 교통오지로 전락하였습니다.
북삼이나 약목 인근에 KTX 구미공단역이 신설되어 구미공단 기업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길 간절히 희망합니다.

코로나가 지속되고 대외 불확실성이 크지만 구미시민 모두가 똘똘 뭉쳐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라며, 2022년 올 한해도 여러분들의 가정과 직장에 뜻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뜻깊은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 번 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K문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