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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 금오시장 구상도/ 사진 = 구미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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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화타임즈= 서일주 기자] 구미시 원평동 금오시장 일대 (25만236㎡)가 국토부가 주관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3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숙박업 중심의 쇠퇴한 상권에 창업•문화 공간과 특화거리를 조성하는 등 업종 전환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 쾌적한 휴게 및 주차공간을 마련해 인근 지역의 기존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는 등 쇠퇴한 상권 활성화와 노후 인프라 개선으로 원도심으로서의 중심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북 도내에서는 이외에도 영천시 서부동 일원(15만 7,000㎡)에 LH를 총괄 사업관리자로 지정해 공공임대주택 140호와 거점 주차장을 조성한다. 아울러 지역 내 부족한 문화·복지·창업 거점 공간을 조성하고, 집수리·빈집 정비 및 안전거리 조성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 상주시 서성동 일대(23만4524㎡)의 지역 자산(왕산 역사공원)을 중심으로 청년 창업 시설 조성과 공원·가로 등 기반 시설 정비 및 돌봄 기능 강화 등을 통해 유동인구 확대와 창업 인프라 확충으로 중심상권 기능을 회복할 계획이다.
영덕군 영덕읍 남석리(1만 3,795㎡)에는 지난 9월 4일에 발생한 화재로 시장 건물과 79개의 상인 점포가 소실된 영덕시장에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추진한다.
’25년까지 시장 재건에 국비 50억 원 등 244억 원을 투입해 창업 멘토실, 쉼터, 다목적실 등 활력 센터와 공영주차장 200면을 확충해 시장 상인과 인근 지역민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시장을 조기에 활성화할 계획이다.
봉화군 춘양면 의양리(5,496㎡)의 노후화된 춘양면사무소도 철거하고 신축할 계획이다.
행정복지센터와 다목적 소통실, 건강지원실 등 주민 소통공간을 설치하고 지역의 특화 자원인 춘양목과 연계한 특화거점 조성으로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쇠퇴하는 도시를 지역 역량의 강화, 새로운 기능의 도입․창출 및 지역 자원의 활용을 통해 경제 •사회․물리․환경적으로 활성화해 도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5개 시군 5개 사업에는 2026년까지 국비 494억, 지방비 330억, 부처 연계 1,158억 등 1,982억 원을 투입해 2,500여 개의 직•간접 일자리도 창출한다.
또 점차 쇠퇴하는 도시에 쾌적한 마을 분위기 조성과 도시경쟁력을 회복해 새로운 도시공간을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정주 여건 및 생활환경 개선을 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 중앙 3차 공모를 끝으로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가 완료됐다”면서 “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12개소 선정과 946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