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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토교통부,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확정

김미자 기자 입력 2021.09.16 19:36 수정 2021.09.16 19:39

향후 10년간 국가도로망 계획
안전한 도로망 구축을 위한 미래 과제 제시

도표/ 경상북도 제공 

[K문화타임즈= 김미자 기자]  국토교통부가 16일 국가도로망 계획을 포함한 도로 정책의 중장기 비전과 목표를 담은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21~’30)‘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도로법에 따른 10년 단위의 도로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의 연구용역과 공청회, 관계기관 협의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수립됐다.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은 ‘사람, 사회, 경제 그리고 미래를 이어주는 다(多) 연결 도로’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경제 재도약, 포용, 안전, 혁신성장의 네 가지 가치를 중심으로 미래 10년의 과제를 제시했다.
도로 건설의 근간이 되는 국가 간선도로 망은 92년 이후 남북 방향의 7개 축과 동서방향의 9개 축으로 구성된 격자망과 대도시 권역의 6개의 순환망으로 운영(7×9 + 6R) 됐으나, 이번 계획을 통해 30여 년 만에 “10×10 + 6R2” 체계로 재정비됐다.

전체 국토에 대한 격자망의 경우 국민들이 전국 어디에서나 간선도로에 더욱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남북방향의 10개 축과 동서 방향의 10개 축으로 재편했다.

중부선과 중부내륙선 사이의 큰 이격거리를 보완하고 남북축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해 신규로 남북 6축을 도입했다.
또 광역 생활권의 교통수요를 감안해 기존 5대 대도시 권역의 순환형 도로망에 주변 도시와 중심부를 직결하는 방사 축을 도입해 6개의 방사형 순환망(6R2, 6 Radial Ring)으로 발전시켰다.
특히, 대구‧경북 권역의 성주 축은 현재 4차로 일반국도 구간으로 향후 교통수요 등 여건 변화에 E라 고속망 검토 추진 할 계획이다.

대구․경북권 대도시권 고속 망은 기존의 방사형 고속간선망을 보환해 1개 순환축, 8개 방사축 으로 순환․방사형 고속 망이 완성된다.

방사 축은 현재 경북,중앙, 중부내륙, 광주대구 등 7개 축 고속도로가 운영 중이며, 1개 축은 일반국도 운영 중이나 향후 교통수요 등 여건 변화에 따라 고속망으로 검토추진 한다는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제2차 국가도로망 계획 발표로 향후 10년간 도로계획으로 국가계획에 연계되는 지방도로 계획을 수립해 도민들이 국가간선도로망을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향후 수립될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수립된 계획들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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