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정치

[사설] 구미 6·3 지방선거 D-43일, 투명 공천(순번 확정)·진솔한 민생과의 동행 바란다

K-문화타임즈 기자 입력 2026.04.21 09:18 수정 2026.04.21 09:34

공천 (순번 확정) 후유증 없애려면 외부의 입김 차단해야
객관적 자료에 근거해야 모두가 수긍할 것
k문화타임즈 집계 결과 구미 출마예상자 56명 내외
비례대표 제외한 정수···시장 1명, 시의원 22명, 도의원 8명 등 31명
시장 선거 4명, 도의원 선거 15-16명, 시의원 선거 34-36명 링 위로
“말을 배우는 데는 2년이 걸리고 침묵을 배우는 데는 60년이 걸린다”···이병철 회장이 남긴 경청의 미학 가슴에 들여놓길


[분석 기획 칼럼 전문매체 K문화타임즈=발행인 김경홍]
6·3 지방선거를 43일 남겨놓은 4월 21일 현재 시장과 도의원, 시의원 출마예상자는 56명 내외인 것으로 집계된다. 3명이 정수인 비례대표를 제외한 결과다.

시장은 민주당, 국민의힘, 개혁신당, 무소속 후보 또는 출마예상자가 최대 4명, 최소 3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8명 정수의 도의원은 국민의힘이 8명으로 가장 많고, 민주당은 단수 추천 4명과 면접심사를 마쳤거나 준비 중인 2~3명 등 6-7명, 무소속 1~2명 등 15~16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시의원 선거는 민주당 9~10명, 국민의힘 24명, 개혁신당 1명, 자유와혁신 1명, 무소속 1~2명 등 34~36명에 이를 것으로 카운팅된다. 

지방선거가 끝나면 이중 25명 내외는 링 밖으로 걸어나와야 하는 상황이다.

이처럼 6·3 지방선거가 목전으로 다가오면서 민주당은 미공천 지역인 시의원 바선거구와 도의원 4개 선거구의 후보 공천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시의원 선거와 관련한 국민의힘의 순번 확정은 최대의 관심사이다. 물론 일부 선거구에서 탈락하는 후보자의 반발도 예상된다.
정도와 원칙을 이기는 진실은 없는 법이다. 그러므로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한 공천 및 순번 확정은 잡음을 없애는 최선의 답이다. 사감과 외부의 영향력이 마치 파도처럼 밀고 들어와 원칙과 정도를 무너뜨린다면 그 책임은 파고를 방어하지 못한 국회의원과 충언을 하지 못한 축근 그룹과 보좌진에게 돌아갈 것이며, 지방선거가 끝난 후 1년 10개월 앞으로 다가올 2028년 총선에서 냉혹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따라서 “하나를 얻기 위해 아홉을 잃는 안타까움”이 없기를 바란다. 디펜딩 챔프의 위치를 사수하기 위한 챔피언들의 순수하고 열정적인 땀방울로부터 교훈을 얻어야 한다는 말이다.

이병철 회장은 살아생전 “말을 배우는 데는 2년이 걸리지만 침묵을 배우는 데는 60년이 걸린다”는 명언을 남겼다. 말하기보다 듣는 것이 훨씬 어렵고 중요한 경청의 미학을 설파한 격언이다.
출마예상자들은 진심으로 민생과 만나야 한다. 만나서 미사여구로 그들을 끌어들이려고 할 게 아니라 그들의 마음속으로 겸허히 걸어 들어가 그들의 희로애락에 귀를 기울이는 ‘경청의 선거 운동’에 매진해야 한다. 그게 최선의 길이다.
링 위에 쓰러진 복서가 승자에게 다가가 얼싸안을 수 있는 용기는 최선을 다해 순수한 열정과 뜨거운 땀방울로 흘렸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이 그러한 과정을 거쳐 훗날을 기약했고, 디펜딩의 주인공이 되었지 않은가.

진솔하게 민생을 만나는 당당한 선거 운동보다 상대의 약점이나 결점을 무기로 삼는 수단을 택한다면 자업자득한다는 이치도 늘 가슴에 새겨놓길 바란다.
어렵고 힘든 안개의 터널을 걷는 민생은 남을 헐뜯는 증오의 소리보다 진솔한 마음과 열정으로 함께 걸어가는 아름답고 감동적인 동행을 갈망한다.






저작권자 K문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