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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은혜 부총리가 지난달 23일 2학기 등교를 앞둔 서울 고속초를 방문했다./ 사진= 교육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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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화타임즈= 김미자 기자]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교사들의 심각한 부작용 사례가 이어지면서 교단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군다나 해당 교사가 20, 30대인 데다 2차 접종 부작용아 더 심각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문제는 교사들의 백신 부작용이 학사 운영에 차질을 초래하면서 그 폐해가 고스란히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더군다나 교원 2차 접종 일정 연기와 함께 2학기 등교 이후로 접종 일정이 몰리면서 학교별 백신 접종상황에 따라 일시 휴업일 지정이 가능하도록 안내하고 동시에 백신 부작용, 이상 반응에 따른 병가 사용과 학사 운영을 명확히 안내하고 추가적인 지원방안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교육계의 요구마저 묵살되면서 비판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31일 교총은‘교원 코로나 백신 접종 부작용 대응 체계 구축’ 건의서를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에 전달하고 부작용을 호소하는 교원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지원을 촉구했다.
또 심각한 부작용 사례가 발생해 교직 사회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학사 운영 차질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지만 교육 당국의 입장 표명 등 대응은 미진하다고 지적하면서 이상 반응에 대한 대처를 교사 개인의 책무로만 전가하지 말고 적극적인 대응 및 보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급성 백혈병, 심근염, 심낭염 등 심각한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되도록 신속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백신 접종 후 최소 3일에서 최대 2주간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점을 감안해 단위학교에서도 긴급 대응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안내, 지원이 따라야 한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