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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장, 경북지사, 군위군수가 지난해 7월 30일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맨 오른쪽 김화섭 공동추진 위원장 / 사진 = 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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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화타임즈= 김경홍 기자] 경북 도의회가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부결했다. 무기명 투표 결과 재적의원 58명 중 찬성 28표, 반대 29표, 기권 1표였다.
지난 1일 의회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경북도 관할구역 변경 안에 대한 의견 제시의 건'에 대한 심의 결과 찬성 4표, 반대 4표로 동수를 이루자, 2일 열리는 본회의로 결정 권한을 넘겼다.
통합신공항 유치지 결정을 위해 군위군이 조건부로 제시하고, 경북도와 대구시가 수용한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이 경북도의회로부터 부결됨에 따라 향후 진통이 예상된다.
특히 이철우 경북지사의 입지가 상당부분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북도는 의회가 부결의견을 낸 ‘경북도 관할구역 변경 안에 대한 의견 제시의 건’을 행정안전부에 제출하고, 행정안전부는 주민 여론조사 등 까다로운 절차를 밟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