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고은정 기자]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 사업과 우수한 기술 기능 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고 장학 사업에 경북교육청이 올인하고 있다. 따뜻한 교육을 실현하겠다는 취지이다.
↑↑ 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사업은 고통받는 학생들에게 ‘나눔과 베풂’의 참사랑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애 실천으로 사랑과 봉사 정신을 일깨워주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 /사진= 경북교육청 제공 |
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사업은 고통받는 학생들에게 ‘나눔과 베풂’의 참사랑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애 실천으로 사랑과 봉사 정신을 일깨워주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 모금은 경북교육청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추진하고 있다. 2001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교육기관 및 각급 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돼 왔다.
2001년부터 현재까지 188억 8,000만 원의 재원을 확보해 총 1,333명에게 109억 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128명의 학생이 완치됐다.
특성화고 장학금 지원은 입시 위주의 교육을 탈피하고 소질과 적성 중심의 진로지도를 지향하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2021학년도에 84억 원을 투입해 도내 특성화고 모든 학생에게 기숙사비, 식비, 교구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형태로 학생 1인당 특성화고 장학금으로 연간 72여만 원을 지원한다.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입학금과 수업료를 지원해 온 교육부 장학금 지원 사업이 고교 무상교육 실시에 따라 2021년 폐지됨에 따라 경북교육청이 지난해 최초로 2~3학년 대상으로 정책 전환을 시도했다. 올해 전 학년으로 범위와 1인당 지원 금액이 확대된다. 전국 최대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