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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철우 경북지사•장관 압박하고 나선 구자근 의원

고은정 기자 입력 2021.05.26 14:17 수정 2021.05.26 14:22

구미산단 -신공항선 사업 검토 요청
구미 5산단 임대전용 산단 지정 건의
산업부에 탄소산업, 이차전지, 반도체 지원방안 지원 요청
이철우 지사와 면담 예산 협조 논의

↑↑ 국토부와 산업부 등 세종시 정부 청사를 전격 방문한 구 의원은 내년도 구미 지역에 대한 사업을 설명하면서 차질 없는 예산 확보를 요청했다. 이철우 지사와 면담을 통해서도 경북도 차원의 예산 지원을 당부했다./ 사진= 구자근 의원실 제공


[k-문화타임즈 = 고은정 기자]입법 활동에 무게 중심을 두어 온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경북 구미갑)이 구미 현안 챙기기에 나섰다. 이철우 경북지사와 산업부 장관을 강하게 압박하고 나선 구 의원에 대응하는 구미 민심도 긍정적이다.

이달 말 국토부와 산업부 등 세종시 정부 청사를 전격 방문한 구 의원은 내년도 구미 지역에 대한 사업을 설명하면서 차질 없는 예산 확보를 요청했다. 이철우 지사와 면담을 통해서도 경북도 차원의 예산 지원을 당부했다.

국토부를 방문한 구 의원은 구미산단- 신공항선 철도 건설‘ 사업을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통합 신공항 건설에 따른 우호적인 교통망 신설을 통한 공항 접근로 확보와 통합 신공항과 연계해 경북 내륙을 동서로 횡단하는 철도망 구축이 시급한 만큼 국토부의 적극적인 사업 반영을 촉구했다.
14.9km의 구미산단- 신공항선 철도는 복선 전철은 구미산업단지와 통합 신공항을 잇는 사업으로 6,291억 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구 의원은 또 국토부에 구미 국가 산단의 임대전용 산업단지 지정을 요청했다. 구미 국가 산업단지는 서울 구로, 인천 부평에 이어 전국적으로 세 번째 조성된 국가 공단으로써 삼성전자, 엘지 디스플레이, 코오롱 등 대기업과 2,400여 개의 중소•중견기업이 입주해 있다. 2020년 수출액은 247억 불이다.

하지만 구미5단지 조성사업은 분양 공고 게시 이후 현재까지 6년간 산업용지 분양률은 1단계 지역 68만 평 중 14.5만 평으로 25%에 그치고 있다. 이와 관련 구 의원은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의 경우 2019년 20만㎡에 이어 2020년 30만㎡를 추가 지정하면서 분양률이 10% 증가한 만큼 구미 국가 5산단을 임대전용 산업단지로 지정하면 획기적인 진전이 있다면서 임대 전용 단지 조기 지정을 거듭 요청했다.

구 의원은 또 산업부를 방문해 구미시 탄소 산업 발전 프로젝트 종합 지원을 비롯해 경북 산단 내 미래차용 이차전지 R&D 센터 구축 및 이차전지 시제품 제조단지 구축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경북 스마트 그린산단 지원안을 비롯해 반도체 산업 관련 정부 지원방안의 보완과 정부의 반도체 지원방안이 수도권 위주로 편중이 돼 있는 만큼 비수도권 반도체 산업 지원을 위한 투자 세제지원과 정책 보완도 주문했다. 특히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이철우 경북 도지사를 만나 구미지역 예산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요청하고, 정부 국비확보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구 의원은 “구미 지역경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 부처를 직접 방문해 신공항 건설과 연계한 철도와 도로 교통망 확충과 함께 임대전용산업 단지 지정, 스마트산업 단지 지원 확대 등을 적극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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