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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쥬쥬동산.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27.=k문화타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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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쥬쥬동산.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27.=k문화타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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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기획 칼럼 전문매체 k문화타임즈= 김경홍 기자] “대경선 타고 호랑이 보러 대구 가요”
토요일인 지난 23일 사곡역을 출발한 대경선, 엄마의 손을 꼭 잡은 한 어린이가 할머니와 전화를 하며 깨알 같은 웃음을 쏟아낸다. 지난해 12월 대경선 개통 이후 주말마다 이뤄지는 진풍경이다. 하지만 뜻있는 시민들에겐 구미 자금의 역외유출의 단면을 보여주는 안타까운 풍경이다.
2022년 7월 취임한 민선 8기 김장호 시장은 제조업에 의존하는 ‘하나의 곳간’으로는 미래의 먹거리를 장담할 수 없다며, 관광문화산업으로부터 ‘또 하나의 곳간’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창했다. 이후 민선 8기는 역대 민선시대에서는 추상적 개념에 머물렀던 광관문화산업에 획기적인 옷을 입히기 시작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낭만야시장, 라면축제, 푸드플랜축제 등 대표적인 3대 축제이다. 여기에다 더해 금오산을 중심으로 불빛조형분수 조성, 형곡전망대 등산로 연결다리 설치, 오토캠핑장 조성, 대혜폭포 출렁다리·집라인·친환경 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장단기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민선8기 구미시가 문화관광산업에 올인하고 있는 가운데 젊은도시 구미 시민들은 여기에다 더해 특화된 공원 조성을 위해 동물원과 식물원 등의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린 자녀를 둔 구미의 젊은 부부들이 바람인 동물원 조성은 ‘먼 나라의 얘기’일까.
그래서 구미의 소중한 부존자원인 ‘쥬쥬동산’을 적극 활용한 동물원 조성이 현실성있게 다가오는 이유다.
쥬쥬동산에서 만난 시민들은 ”민선 8기 구미시는 관광문화산업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대구나 수도권으로 빠져나가지 않아도 구미에서 호랑이 등 이색 동물을 얼마든지 볼 수 있는 만큼 구미시의 관광정책과 연계해 지속해서 지원할 방안이 마련되었으면 한다“며,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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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쥬쥬동산.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27.=k문화타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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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쥬쥬동산.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27.=k문화타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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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쥬쥬동산.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27.=k문화타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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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쥬쥬동산.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27.=k문화타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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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과 수목원, 타 지자체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30~40세 미만의 인구가 40% 이상 분포한 젊은 도시들은 청소년, 어린이, 유아에 이르기까지 계층별로 다양한 관광 수요 요구에 직면해 있다. 그중의 하나가 동물원과 수목원 조성이다.
대부분 지자체는 도시공원 신규 조성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다. 하지만 활용 가치가 떨어지면서 어린이 놀이시설과 꽃동산 조성 등 새로운 활용 방안을 찾고 있다. 보편적인 공원 조성은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을뿐더러 관광객 유치에도 한계를 안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대안으로 특화된 공원조성의 일환으로 동물원과 식물원 등의 유치를 희망하고 있지만, 동물 및 수목관리를 위한 인력 운영 등 복합적인 문제가 대두되면서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동물원의 경우 조성에 수년이 걸리는 수목원과 달리 전문적인 업체만 있다면 부담없이 유치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그러나 이 또한 직접 운영을 위해서는 많은 예산과 인력 소요, 동물이라는 생물 관리가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대안으로 지자체가 노후공원이나 유휴부지 제공을 통한 민간 동물원의 동물과 인력을 유치해 지자체의 효율적인 자산관리와 민간의 전문화된 동물관리 시스템이 결합할 경우 상생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관련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특히 동물원과 함께 놀이시설, 산책로 등 테마동물원을 조성하게 되면 가족, 연인, 아이들의 학습장 등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게 돼 지자체의 정주여건 개선과 관광 활성화는 물론 주변 상가 활성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구미시 역시 많은 공원을 조성하고 있으나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은 한정되어 있다. 더군다나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공원으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하는 수행하는 곳은 전무한 실정이다. 실례로 동락공원, 낙동강체육공원의 경우에도 특별한 행사가 개최되지 않는 한 외부 관광객이 찾지 않는 실정이다.
쥬쥬동산은 경상북도 제4호 동물원으로 환경부 지정 생물다양성 관리기관(2014년)과 교육부 지정 체험장으로 등록(2015년)돼 있다. 현재 호랑이, 사자, 원숭이, 캥거루, 얼룩말 등 약 74종 276마리(국제가격 기준 20억여 원)를 보유하고 있다.
또 서울대공원, 에버랜드 등 국내 유수의 동물원과 업무 교류를 통해 동물들을 안정적으로 케어하는 전문 사육이 가능한 야외 동물원으로 집라인, 꼬마기차, 에어바운스 등 놀이시설과 매점, 야외 놀이시설, 소규모 산책로로 구성된 시설을 갖추고 있다.
2017년 이후 연간 약 25,000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2020년 경상북도 테마체험 관광자원 개발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경북도의 동물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타 지자체의 동물원은 서울대공원, 전주동물원, 광주우치동물원, 청주동물원, 진양호동물원이 대표적이다. 서울대공원의 경우 연간 약 400억 원의 예산이 지원되고 있다. 그 밖의 동물원 역시 지자체가 연간 50억에서 90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민간에서 운영하는 대표적인 동물원인 에버랜드는 대기업으로부터 운영 지원을 받고 있다.
그밖에 익산 액션하우스, 사천 아라마루 등은 지자체에서 부지와 공원 조성을 지원하고 민간에서 동물 입주 및 케어하는 MOU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지자체가 직접 관리하는 방식을 지양하는 이유는 막대한 예산 소요에다 보호단체와 시민들의 동물 관리에 대한 감시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구미의 경우 선산에 대규모 선산산림휴양타운 조성 시 일부 면적을 민간 동물원에 할애함으로써 수목과 함께 동물을 결합하면 어르신에서부터 유아 등 다양한 계층의 관광수요를 충족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 A씨는 ”앞으로 동물원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단순한 역할에서 종의 번식과 그것을 연구하는 동물행동학, 생리학, 복제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영역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구미에서 이러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 또한 지자체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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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쥬쥬동산.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27.=k문화타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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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쥬쥬동산.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27.=k문화타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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