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기획 칼럼 전문매체 K문화타임즈 =김경홍 기자] 8월 말 현재, 내년 6월 구미지방선거가 9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론주도층을 중심으로 출마예상자들의 이름이 면면히 거론되고 있다. 아직은 밑그림을 스케치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9월로 접어들면 덧칠 수준 이상의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4월 중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정당별 경선 일정을 고려하면 Day-7개월, ‘강 건너 숲속의 일’이 아니어서 그렇다.
일찌감치 당대표를 선출하는 등 지도부 체제를 완비한 민주당은 지방선거를 향해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구미갑을지역위원회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지난 22일 종강한 제2회 구미 민주정치학교에는 당초 20여 명에 수강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예상을 훌쩍 뛰어넘은 30여 명이 다녀갔다. 이들은 대부분 지방의원 출마에 뜻을 둔 잠재적 출마예상자들이다. 2026년 6월 지방선거가 박근혜 탄핵여파 속에 치러진 2018년 지방선거에 비해 호조적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시장, 6명 정수의 도의원 중 3명, 23명 정수의 시의원 중 9명의 당선자를 냈다.
국민의힘도 모든 당력을 지방선거에 쏟겠다는 각오다. 몰아치는 특검 파고를 지방선거 열기로 방어하겠다는 전략전술이 읽힌다. 26일 당대표 선출을 끝으로 지도부 체제가 완비되면 국민의힘은 ‘사즉생’의 전열을 가다듬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을 들여다보면 지방선거 열기로 탄핵파와 찬탄파로 분열된 정서를 접착하겠다는 다급함마저 엿보인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구자근 의원은 26일 경북도당위원장 취임 즉시 도당 운영 방향을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9월 들어 구미지방선거 열기가 달아오를 수밖에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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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4월 10일 구미코에서 국회의원 선거 개표가 진행됐다. [사진 k문화타임즈.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