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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조경래 시인의 새벽편지·2] 어렵고 힘들지라도, 지나고 나면 순간이다.... 피었다가 지는 노을처럼

김경홍 기자 siin0122@hanmail.net 기자 입력 2025.08.20 08:15 수정 2025.08.20 08:35


↑↑ [사진 작가 조경래.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20=k문화타임즈]


[분석 기획 칼럼 전문매체 k문화타임즈= 발행인(시인 소설가)김경홍] 파도를 앞세워 오는 밀물도 결국은 썰물이다. 삶이 그렇다. 어렵고 힘들지라도 지나고 나면 옛일이다. 삶의 길이 길흉화복이 아니던가. 그래서 삶은 순간순간, 현재와 과거의 집합체이다.

타인의 삶은 강 건너 숲속이다. 곱고 아름답다. 하지만 숲속으로 들어가 보라. 나뭇가지들은 꺾이고 병이 들어있다. 비교 하면 없는 불행이 생기고 있는 행복조차 떠나는 법이다. 언제나‘나는 나일 뿐’이다.
세월이 9월을 향해 걷고 있다. 돌아보면 무더위도 순간이었다.

조경래 작가가 촬영한 떨어지는 석양노을과 떠오르는 새벽노을을 조 작가의 창작시와 함께 ‘8월 20일 새벽편지’의 우체통에 넣는다.
[편집자 주]

 

 

↑↑ [사진 작가 조경래.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20=k문화타임즈]
↑↑ [사진 작가 조경래.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20=k문화타임즈]


숫자로 매겨진 내 이름

바람보다 빠르고
구름보다 느리게 간다

 

 

↑↑ [사진 작가 조경래.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20=k문화타임즈]


때론 움직이지도 않고
오뉴월에 땀 흘리면서
얼굴 내민다

무슨 심통이 저리 났을까
어르고 달래도 소용이 없다

바람도 껴안고 세월의 흐느낌도
온몸으로 맞으면서
지나간다

 

 

↑↑ [사진 작가 조경래.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20=k문화타임즈]


아쁠사 

네모진 몸
동그라미가 이끄는대로
움직이는 아바타인 것을
한참을 지나서야 알았다

 

 

↑↑ [사진 작가 조경래.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20=k문화타임즈]


가끔은 다른 얼굴색으로
숫자로 매겨진 명함
명찰처럼 달고 다닌다
[국보문학에 발표한 조경래 시인의 작품]


↑↑ [사진 작가 조경래.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20=k문화타임즈]

↑↑ [사진 작가 조경래.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20=k문화타임즈]

↑↑ [사진 작가 조경래.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20=k문화타임즈]

↑↑ [사진 작가 조경래.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20=k문화타임즈]

↑↑ [사진 작가 조경래.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20=k문화타임즈]

↑↑ [사진 작가 조경래.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20=k문화타임즈]

↑↑ [사진 작가 조경래.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20=k문화타임즈]

↑↑ [사진 작가 조경래.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20=k문화타임즈]

↑↑ [사진 작가 조경래.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20=k문화타임즈]

↑↑ [사진 작가 조경래.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20=k문화타임즈]

↑↑ [사진 작가 조경래.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20=k문화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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