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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향토기업 다산정공 국가 5산단에 120억 투자

김상정 기자 Kksj9131@gmail.com 기자 입력 2025.08.18 18:45 수정 2025.08.18 18:48


↑↑ 다산정공이 18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황득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 구미시.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18=k문화타임즈]


[k문화타임즈 = 김상정 기자] 향토기업 다산정공(대표 황득생)이 국가 5산단 부지에 120억 원을 들여 의료기기 제조공장 증설 및 시설을 확충한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투자로 60여 명의 신규고용 창출 등 지역 일자리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황득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다산정공은 1998년 구미에서 설립한 지역 토종 의료기기 부품 전문 기업이다.
RF(고주파) 의료기기용 스템핑 마이크로니들, 멀티 인젝션 니들(물광 주사), 모발이식용 니들 등 정밀 니들류를 자체 개발·양산해 온 기업은 특히 국내 유일 마이크로니들 자체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주요 의료기기 기업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증설 투자가 완료되면 제품의 조립·멸균 공정의 일괄 생산 체계를 완비해 품질 경쟁력과 생산능력 확장을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의 뿌리 깊은 향토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뻗어갈 수 있도록 행정과 기업이 함께 뛰겠다”며 “ 청년 일자리와 지역 산업 고도화로 이어지는 큰 계기 마련과 함께 구미에서 축적한 정밀가공·미용 의료기기의 생산 기술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길 바란다 ”고, 구미 투자를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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