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 김정원 기자] 경북도가 7,259억 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발행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1조 3천억 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고용 유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다.
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예산안 규모는 기정액 14조 2,650억 원(일반회계 12조 6,485억 원, 특별회계 1조, 6,165억 원)에다 3회 추경 증가액 1조 7,226억 원(일반회계 1조 7,196억 원, 특별회계 30억 원)을 포함한 15조 9,876억 원으로 2024년 대비 12.1% 증가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에는 또 산불로 훼손된 공공 및 사유 시설의 기능 복구를 위해 7,217억 원을 편성했다. 도로·상하수도·폐기물처리 등 기반 시설과 생활·안전 인프라의 정상화를 위한 조치다.
아울러, 재난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위험목 제거, 산사태 예방, 산불대응센터 설립 등 예방·대응 역량강화 예산 1,338억 원도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