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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자주 발생하는 집중호우, 저수지가 붕괴되면?

서일주 기자 goguma1841@naver.com 기자 입력 2025.08.16 14:51 수정 2025.08.16 14:56

구미시 9개 저수지에 원격계측경보시스템 구축


↑↑ 구미시가 가득저수지에 원격계측경보시스템을 구축한다.
[사진 구미시.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16. =k문화타임즈]

↑↑ 구미시가 웅곡저수지에 CCTV를 설치했다.
[사진 구미시.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16 =k문화타임즈]


[k문화타임즈 = 편집국장 서일주]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4억 8천만 원을 확보한 구미시가 도개면 가득저수지와 옥성면 태봉저수지에 원격계측경보시스템을 구축한다.
집중호우에 따른 저수지가 붕괴될 경우 하류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에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재난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총저수량 8만 6,000톤의 가득저수지와 7만 8,000톤의 태봉저수지에 설치하는 시스템은 수위계 및 침하계, CCTV 등 첨단 센서를 활용해 저수지의 수위 변화 및 구조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특히 위험 상황이 감지되면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즉시 주민 대피를 유도하고, 구미시·경북도 재난대응시스템과 연동해 신속한 조치에 나설 수 있도록 한다.

2023년부터 삼산·주아·도송저수지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부곡·사곡·우곡·웅곡1저수지 등 7곳과 이번에 구축하는 가득·태봉저수지를 포함하면 구미시는 총 9개소에 원격계측경보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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