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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한민국의 식량창고’ 경상북도 제18회 후계농업경영인 대회

김정원 기자 kjw8204@naver.com] 기자 입력 2025.08.11 10:35 수정 2025.08.11 10:39

8.7.~8.9. 봉화 내성천 체육공원 일원



↑↑ 제18회 후계농업경영인 대회가 7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경북 봉화군 내성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사진 경상북도,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11.=k문화타임즈]


[k문화타임즈 = 김정원 기자] 농업인의 최대 축제인 제18회 후계농업경영인 대회가 7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경북 봉화군 내성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흙에서 희망, 농업의 미래 경북 한농연’을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김학홍 경상북도행정부지사, 최병준 도의회 부의장,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농림축산식품부 김종구 식량정책실장, 농업인 단체장, 유관 기관장과 농업경영인 회원 등 7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송종만 경상북도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농업은 매우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다”고 전제하고, “특히 올해는 북부지역 산불과 폭염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게 사실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농업경영인들이 지역 농업을 지키는 중추적인 소임을 수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우리 도는 대한민국의 대표 농도로서 식량 창고 역할을 해 왔다”고 강조하고 “농촌 들녘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생명산업을 지키는 한농영인 경북도연합회가 중심이 돼 우리 농업·농촌에 발전적 변화를 주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후계농업경영인이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바꾼다’라는 인력 양성을 목표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후계농을 배출했다.
농축수산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일반후계농은 전국 1,000명 중 경북은 180명, 18%, 2025년 청년후계농은 전국 3,000명 중 경북이 506명, 17%를 선발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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