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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아동인구 17% 젊은 도시 구미...낙동강 수변레저파크 조성 서둘러야

서일주 기자 goguma1841@naver.com 기자 입력 2025.06.12 23:39 수정 2025.06.12 23:47

경북도의회 김용현 의원,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후 기업 유치 미미

[k문화타임즈 = 편집국장 서일주] 경북도의회 김용현 의원이 내년 구미에 추진 예정인 낙동강 수변레저파크 적기 조성을 위해 경상북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천기본계획 변경 고시로 구미시의 7개 지역이 친수지구로 신규지정되는 등 호재를 맞았기 때문이다.

지난 11일 도정질문에서 김 의원은 “구미는 아동 비율이 경북 13%, 전국 14%를 크게 웃도는 17%로써 아이들을 위한 수변레저파크 시설에 대한 갈증이 많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하고 “경북도 차원에서도 생태여가 공간 확대와 레저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한 도민 수요에 대한 부응과 지역 활력 도모 차원에서도 조성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적기 추진을 촉구했다.

또한, 이날 도정질문에서 경북도가 반도체 분야를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는데도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2년이 지난 2025년 6월 현재까지 실질적인 기업 유치가 미미하다고 지적한 김 의원은 “특히 2022년 2조 6천억 원이던 반도체 투자 유치 실적이 2024년에는 1천7백억 원 수준으로 급감했고, 수출액 또한 같은 기간 21억 달러에서 16억 1천만 달러 수준으로 줄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러면서 김 의원은 대안으로 AI 확산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에 부응한 구미 특화단지 활성화, 소재·부품·장비 생태계 구축, 전문 인력 양성, 중소·벤처기업 지원이 유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실행전략을 제시했다.

 


↑↑ 지난 11일 경북도의회 김용현의원이 도정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 경북도의회. 재판매 및 DB금지. 2025. 6.12 = K문화타임즈]


한편, 김 의원은 경상북도교육청 메타버스 활용과 관련 “메타버스 플랫폼이 막대한 예산 투입으로 미래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중차대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플랫폼에 접속한 도내 초·중등학생은 2024년 기준 3%로서 24만 3,809명 중 7,452명에 불과한 상황”이라면서 “메타버스 플랫폼에 대한 도 교육청의 발빠른 결단과 AI에 기반한 학습환경 구축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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