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주원남동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6.11=k문화타임즈]
[K문화타임즈 = 김경홍 기자] 유난히도 춥던 지난 겨울,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여러분이 찾아주세요’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주요 도로변 곳곳에 게시해 감동을 자아낸 구미시 선주원남동이 이번에는 ‘우리편의점’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서 화제다.
위기 상황에 놓여 있는 주민을 한 명도 놓치지 않는 복지행정을 디딤돌 삼아 사랑의 공동체를 실현하겠다는 취지여서 더욱 감동적이다.
지난 11일, 구미시 선주원남동(동장 홍경화)이 지역사회보잡협의체 (위원장 장준원)와 함께 원룸 밀집지역에 소재한 편의점 10개소와 ‘우리편의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은 ‘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여러분이 찾아주세요’라는 복지행정 실현의 가치관을 구체화한 것이어서 타 읍면에도 경종을 울릴 만하다.
‘우리편의점’ 업무협약은 24시간 생활밀착형 업소인 편의점을 활용해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는 민·관협력 복지안전망의 모범 사례이다.
앞서, 지난 3월 선주원남동과 동 협의체는 청·장년층 1인 가구 전수조사에 나섰다. 하지만 일회성 방문으로는 위기 상황 파악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과 협력해 위기상황 징후를 언제나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는 상시발굴 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우리편의점’과 윈윈공조하기로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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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주원남동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6.11=k문화타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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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판매 및 DB금지. 2025.6.11=k문화타임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