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편집국장 서일주] 코로나19가 종식된 지 상당한 시간이 지났는데도 문제 해결을 위한 버스회사의 대처가 안이한 것으로 지적됐다.
구미시 집계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접수된 시내버스 관련 민원은 총 594건으로 기사의 불친절, 버스정보 시스템 문제, 무정차, 운행 시간 미준수, 난폭 운전 순이었다.
이처럼 버스를 이용하는 불편 민원이 지속되자, 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재우)는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9일 구미버스·일선교통 대표이사 등 버스업체 관계자, 구미시 환경교통국장과 대중교통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문화환경위원회 위원들이 시내버스 이용시민 불편 사례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자, 버스회사 대표들은 “코로나19 이후 기사의 인력 수급 어려움으로 버스운행 시간 확보가 여의치 않아 충분한 친절 교육을 시행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민원이 발생해도 징계나 경고 등 적극적인 조치를 할 수 없는 형편”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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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년. 6.10 =k문화타임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