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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단상단하] 21대 대통령 후보는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3명(?)...아니다

김경홍 기자 siin0122@hanmail.net 기자 입력 2025.05.10 23:32 수정 2025.05.10 23:35

등록 첫날 6명→민주당 이재명,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자유통일당 구주와, 무소속 송진호, 무소속 황교안
2022년 20대 대선 후보 12명→최고 득표율 윤석열 48.56%, 차점 이재명 47.83%, 최저 새누리당 옥은호(0.01%) 4천970표
기탁금 3억, 40세 이상, 피선거권 제약 없으면 누구나 후보등록 가능


[분석 기획 칼럼 전문매체 K문화타임즈 = 김경홍 기자] 23일 앞으로 다가온 21대 대선, 대부분 국민들은 후보로 이재명 전 대표, 김문수 전 노동부장관, 이준석 국회의원 등을 꼽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등록 첫날인 10일 현재 후보는 6명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60), 개혁신당 이준석(40), 민주노동당 권영국(61), 자유통일당 구주와(57), 무소속 황교안(68), 무소속 송진호(57) 등이다.

이재명 후보는 중앙대 법대를 졸업했다. 재산 신고액은 30억이며, 이준석 후보는 하버드대를 나왔다. 재산은 14억이다.
권영국 후보는 서울대 공대, 재산은 25억이며, 구주와 후보는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재산은 17억이다.
성균관대 법대를 나온 황교안 후보의 재산은 33억이며, 송진호 후보는 전주혜성고를 졸업했으며 재산은 2억8천이다.

공직선거법 제49조 4항은 후보로 등록하려면 증명서류와 함께 기탁금을 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고, 같은 법 제56조는 기탁금을 3억 원으로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기탁금 3억에다 40세 이상에다 피선거권이 있다면 누구든지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다.

이처럼 대통령 후보의 길이 훤하게 열리면서 2022년 20대 대선 당시 후보는 12명이었다.
그러나 이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47.83%), 국민의힘 윤석열(48.56%), 정의당 심상정(2.37%) 후보를 제외하면 9명 후보의 득표율은 0.83% 미만이었다.

군소 후보별 득표율과 득표수는 국가혁명당 허경영 (0.83%) 28만 1.481표 진보당 김재연(0.11%) 3만7,366표 우리공화당 조원진(0.07%) 2만 9,972표 기본소득당 오준호(0.05%) 1만 8,105표 한류연합당 김민찬(0.05%) 1만7,305표 통일한국당 이경희(0.03%) 3만7,366표 노동당 이백윤(0.02%) 9천 176표 신자유민주연합 김경재(0.02%) 8,317표 새누리당 옥은호(0.01%) 4천970표 등이었다.

한편, 첫날인 10일 등록한 송진호 후보의 재산은 기탁금 3억 보다 적은 2억8천이었다. 또 20대 대선 당시 새누리당 옥은호 후보는 4천970표를 얻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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