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기획 칼럼 전문매체 k문화타임즈 =김경홍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일이 오는 6월 3일(화요일)로 결정된 가운데 경북 안동·영천·김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미 출신 박정희 대통령에 이어 이 지역에서 두 번째 경북 출신 대통령이 탄생할지가 관전포인트인 이유다.
7일 현재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출마를 결정했거나 고려 중인 경북 정치인은 안동시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9일 오후 2시 국회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 출마기자회견 일정을 밝힌 김천시의 이철우 경북지사 등 2명이다. 이 지사는 도지사직은 내려놓지 않고 휴가를 이용해 국민의힘 경선을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직 어떤 결심을 내린 것이 없다”는 조심스런 입장에도 불구하고 출마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영천시의 김문수 고용노둥부 장관까지 아우른다면 경북 출신 대선 출마 인사는 3명이다.
여기에다 대구 쪽으로 지역을 넓히면 경남 창녕 고향인 홍준표 대구시장, 유승민 전 국민의원 의원,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대구에 연고를 둔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등 6명이다.
한편, 2022년 3월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고향인 안동에서 29.13%(윤석열 67.84%), 구미에서는 22.64%( 윤석열 69.3%)를 득표했다.
당시 윤석열 후보는 군위군에서 83.1%, 이재명 후보는 안동시에서 29.13%로 최다득표율을 보였다.
→역대 대통령 출생지
이승만 (1956~1960년) 황해도 평산
윤보선 1960년 8월~1962년) 충남 아산
박정희(1963년~1979년)‘경북 구미
전두환(1981~1988) 경남 합천
노태우(1988~1993) 대구광역시
김영삼(1993~1998) 경남 거제
김대중(1998~2003) 전남 신안
노무현(2003~2008) 경남 김해
이명박(2008-2013) 일본
박근혜 (2013-2017) 대구광역시
뮨재인(1017~2022) 경남 거제
윤석열(2022~2025)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