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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북시·군 의원 279명 중 최고 자산가는 구미시의회 의원

김경홍 기자 siin0122@hanmail.net 기자 입력 2025.03.27 00:58 수정 2025.03.27 07:09

1위 장세구 의원 (구미) 84억, 2위 안경숙 의원(상주) 72억, 3위 권기한 의원(영천) 62억
시·군 의원 평균 9억1천만, 1억 이상 5억 미만 107명(37.4%)으로 가장 많아
경상북도 공직자윤리위원회⇁공직유관기관 공개 대상자, 경북도 시·군의원 등 286명 재산변동사항 공개

[분석 기획 칼럼 전문매체 k문화타임즈=김경홍 기자] 경북도 시·군 의원 중 최고 자산가는 2025년 2월 말 일까지 공직자윤리위원회에 84억 원의 재산 변동 신고를 한 구미시의회 장세구 의원이었다.
재산 총액 상위자 2위는 상주시의회 안경숙 의원으로 72억 원, 3위는 영천시의회 권기한 의원 62억 2천만 원이었다.
최고 자산가로 신고된 장세구 의원은 경북도 공직유관기관 공개대상자를 포함해도 안동의료원 이국현 원장의 82억 원보다 2억 원이 더 많았다.

경상북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관할 재산공개대상자 286명의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27일 경상북도 도보 및 공직자윤리시스템을 통해 공개했다.

대상자는 경북개발공사 사장, (재)경북테크노 원장,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김천의료원장, 안동의료원장,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경북체육회 사무처장, 시군 기초단체장과 의원 등 279명이다.

이번에 공개한 재산 변동사항 내역은 재산공개의무자가 공직자윤리법 제6조에 따라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부동산, 예금 및 보험, 유가증권 및 채권·채무 등의 재산을 실거래가격 또는 공시가액 등을 적용해 이듬해인 2025년 2월 말까지 신고한 것이다.

올해 경상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재산공개대상자가 신고한 내역은 평균 9억6천4백만 원으로 전년도에 신고한 재산의 평균에 비해 3천만 원 정도 감소한 금액이며, 신고 재산 규모는 1억 원 이상 5억 원 미만이 37.4%(107명)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재산공개대상자의 61.9%인 177명은 종전 신고 때보다 평균 1억1천4백만 원 정도로 증가했으나, 38.1%인 109명은 종전 신고한 재산보다 평균 1억4백만 원 정도 재산이 감소했다.

재산공개대상자의 주요 증감요인으로는 부동산 공시가격 및 유가증권 평가액 변동으로 인한 재산변동, 금융기관 채무변동, 본인 및 친족의 급여 저축으로 인한 증가, 생활비 증가 등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에 공개한 공직자의 재산변동사항에 대해서 올해 6월 말(공개 후 3개월 이내)까지 국토교통부, 국세청, 금융기관 전산자료 조회를 통해 성실신고 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다.
또 재산누락 및 불성실 신고자에 대해서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위원회의 심사의결을 거쳐 과태료 부과, 해임 요구, 경고 및 시정조치, 보완 명령 등을 판단한다.


⇁눈여겨 볼 재산변동사항
공직유관기관 7명과 기초의원 279명 등 286명의 전체 평균신고액은 9억4천 4백만 원으로 전년에 비해 3천만 원이 감소했다.
재산분포는 0원 미만 11명(3.8%), 0원 이상 1억 미만 13명(4.6%), 1억 이상 5억 미만 107명(37.4%), 5억 이상 10억 미만 64명(22.4%), 10억 이상 20억 미만 59명(20.6%), 20억 이상 50억 미만 28명(9.8%), 50억 이상 4명(1.4%)

[공직유관기관 공개대상자]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 10억 8천만 원
하인성 (재)경북테크노파크 원장 8억6천만 원
김남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15억4천만 원
정용구 김천의료원장 47억 3천만 원
김중권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18억6천만 원
이상학 경상북도체육회 사무처장 12억2천만 원

[시·군 의원]
평균 9억1천만 원

재산 총액 상위자
1위 장세구(구미) 84억 원, 2위 안경숙(상주) 72억 원, 3위 권기한(영천) 62억2천만 원

최다 증가자
1위 성낙철(고령), 2위 권기윤(안동) 3위 김호석(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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