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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국방계 관심 사로잡은 금오공대 허장욱 교수

서일주 기자 goguma1841@naver.com 기자 입력 2024.11.20 20:51 수정 2024.11.20 20:59

국방 무인체계 계열화·모듈화 기반 조성 연구 결과 발표
국립금오공대· 국방부와 ‘국방 DnA’ 포럼 공동 개최
주제⇁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발전


↑↑ 국방 DnA 포럼'에서 허장욱 금오공대 교수가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금오공대 제공]

[k문화타임즈 =서일주 기자]
  금오공대 허장욱 교수( (예비역 육군 대령)가 발표한‘국방 무인체계 계열화·모듈화(k-MOSA) 기반 조성을 위한 연구 결과가 국방계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와 국방부가 공동 주최하고 국방부 첨단전략기획관이 주관한 가운데 지난 18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3차 국방DnA(Defense & Autonomy) 포럼‘에서 허 교수는 발표를 통해 각 군의 소요제기 내용과 160여 종의 유무인 복합체계 분석 결과, 무기체계의 유형별 클러스터링, 도입 예정 시기, 지휘 통제, 기동, 화력, 지속지원, 방호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또 목록을 분석해 임무장비별 기준 성능을 정립하고 각 유형별 분류 결과를 공개했다.

 

허 교수가 이날 발표한 MOSA는 미 국방부의 모듈러형 공통 아키텍처 정책이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2023-2차 국방과학기술조정협의회를 통해 표준화된 무인 기체·장비를 신속하고 저렴하게 대량 생산하는 한편 공통아키텍처 발전과 신속한 장비개발 등을 위한 한국형 MOSA(K-MOSA) 정책 추진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발전’을 주제로 다양한 민·관·군협의체 200여 명의 관계자들이 모여 정책 및 기술 동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 포럼에서 허 교수는 특히 “K-MOSA의 효과적인 구현을 위해서는 정책 및 제도 정비, 기술 표준화, 공통 아키텍처 개발, 산업 생태계 구축 등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군·산·학·연의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연구 개발이 요구된다.”라고 밝혔다.

 
↑↑ 허장욱 교수
합참 민간시험평가전문위원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허 교수는 ‘AI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의 국방무인체계 계열화·모듈화(K-MOSA) 기반 조성’ 책임자로 관련 연구를 추진해 왔다.


이어진 ‘K-MOSA에 생태계 구축·운영 지침(안)’에 대한 패널 토의에서는 ▲김종희 ADD 실장⇁공통 아키텍처 개발 이전과 이후를 고려한 단계적 계열화·모듈화 방안 ▲최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책임⇁레드백 사례를 통한 계열화·모듈화 방안(유럽의 MOSA 추진 시사점 분석) ▲김재훈 LIG넥스원 연구위원⇁공통 모듈의 체계개발과 통합 개발 혹은 별도 개발 관련 Two Track 추진 방안 ▲한경민 한화시스템 수석⇁미국의 MOSA 적용 사례를 통한 계열화·모듈화 방안(기구적 형상 크기를 고려한 모듈화 적용 포함 ▲박종후 공군 대령⇁소요제기/소요결정 간 계열화·모듈화 고려 사항▲차빈 방위사업청 중령⇁사업추진간 계열화·모듈화 고려 사항 ▲김성도 서울사이버대 교수⇁대표플랫폼과 지적재산권 반영 방안 등에 대한 연구 결과 발표와 함께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올해 3차례(1차 6월, 2차 9월, 3차 11월)에 걸쳐 개최한 국방DnA 포럼과 국방 무인체계 계열화․모듈화(K-MOSA) 기반조성 방안 연구를 추진한 허장욱 교수 연구팀은 민․군 IT융합 연구와 함께 군수 분야의 특화연구, 관련 분야의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국립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스마트군수혁신융합연구센터가 추진하는‘지역지능화혁신 인재양성사업 및 ICT연구센터사업(과기정통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지원)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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