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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생활기념관 [사진 =k문화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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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칼럼 기획 전문매체 K문화타임즈=김정원 기자] 1991년 개관한 구미시 올림픽기념생활관이 오는 12월 1일 휴관과 함께 대대적인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도비 15억, 시비 15억 등 30억 원을 들여 진행하는 공사 기간은 1년이지만 진행 상황에 따라 부분적으로 개관해 이용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이와 맞물려 차제에 생활관 1층에 있는 박세직기념관을 모교인 구평초교 등 별도의 공간으로 이전해 박세직 서울올림픽조직위원장의 업적을 학생이나 시민에게 널리 알려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정부는 제24회 88서울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념하고 올림픽 정신의 전승과 시민체력을 증진한다는 취지로 전국 광역시와 도 단위로 88올림픽기념관을 1개소씩 건립했다. 이를 계기로 경북도가 구미시에 건립하기로 확정하면서 건립한 올림픽국민생활관은 1991년 12월 7일 개관해 지금의 구미도시공사 건물과 박세직기념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1층 모서리에 있는 박세직기념관 관람률이 매우 저조하자, 시의원들은 구미시설공단(지금의 구미도시공사) 체육 시설물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람률 제고를 위해 박세직기념관이 들어서 있는 1층 공간을 휴식처 등으로 활용하고, 박세직 위원장의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별도의 공간을 확보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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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생활기념관 [사진 =k문화타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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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어떻게 하나 수영장, 타일, 천장, 소독설비 교체, 외벽 개선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특히 젊은 세대의 이용 편리를 위해 각종 체육 종목 기구를 최신식으로 증설하고 헬스 탈의실 옷장을 교체한다.
한국지방공제회가 실시한 적정이용률 산출 및 시민편의 실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수영, 헬스,베드민턴 등 체육 프로그램도 새롭게 보완해 단장한다.
이재웅 사장은 “올림픽기념관 재도약을 위해 전환점을 맞이한 만큼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공사 진행 상황을 세심하게 살피겠다.”라며 “리모델링을 계기로 시민들로부터 더욱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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