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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늦가을 밤 구미 시민들은 왜 눈물 글썽였나

김정원 기자 kjw8204@naver.com] 기자 입력 2024.10.26 16:39 수정 2024.10.26 17:00

‘너무나도 고운 발달장애인들, 와락 끌어안아 주고 싶어요’
10월 26일 봉곡테마공원, 그곳엔 마음의 가랑비가 내렸다
2024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 ‘행복 한마당’
주최·주관 경상북도장애인학부모회 구미시지부


↑↑ [사진 =김정원 기자]

 

[K문화타임즈=김정원 기자] 깊어가는 늦가을 밤 하나둘 모여든 수백 명의 시민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단상으로 걸어 나온 어르신들은 노랫가락과 연주에 맞춰 덩실덩실 춤을 췄다. 의자에서 일어난 동심들은 ‘최고’, ‘힘내요 친구’, ‘사랑해요 친구’를 외쳤다.
눈가에 그렁그렁 맺힌 눈물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장벽을 허무는 강물로 흘렀다.

 

↑↑ [사진 =김정원 기자]

↑↑ [사진 김정원 기자]

10월 26일 오후 구미시 봉곡테마공원에서 열린 ‘2024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 ‘행복 한마당’
단상에 오른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장명희 구미시지부장이 개회 선언을 알렸다.

 

↑↑ 개회 선언하는 장명희 지부장
[사진 =김정원 기자]

“저희 발달장애인들의 지역사회 완전한 통합을 위해서 지역 주민들의 발달장애인 인식개선 사업으로 ‘행복 한마당’문화예술 축제를 시작합니다.
지역의 많은 단체들의 협연과 구미시, 구미교육지원청, 도·시의원들의 성원과 응원, 선주원남동 지역 주민들이 보내주신 응원의 박수에 힘입어 발달장애인들이 노래와 춤, 악기 연주와 색의 물감으로 표현한 그들만의 언어로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귀 기울여주십시오,
발달장애인의 가정 참사는 매년 반복되는 우리들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부모와 당사자가 인간답게 사는, 당연한 권리를 누리는 통합사회가 하루빨리 오기를 기원하며 함께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그들의 간절한 마음과 함께 해 주십시오.”

 

 

↑↑ 축사하는 경북도의회 황두영 의원.
[사진 =김정원 기자]


개회 선언에 이어 오후 6시 10분부터 7시 40분까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발달장애인들의 문화 공연이 선을 보였다.
또 홍보 부스에서는 발달장애인들의 예술작품 전시와 캠페인이 진행됐다.

 


↑↑ 발달장애인들의 공연
[사진 =김정원 기자]


[공연팀 공연]
→구미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난타
→ 최희현 –기타, 연주
→ 다봉주간보호센터-노래, 춤
→ 하태연-플롯
→ 안지원-피아노,노래
→ 구미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우물빨래,뮤지컬 스푼, 피아노
→ 우석태권도-시범단
→ 보호자 자조모임 ‘옹기종기’-품바타령

 

↑↑ 발달장애인들의 공연
[사진 =김정원 기자]

↑↑ 발달장애인들의 공연
[사진 =김정원 기자]

↑↑ 발달장애인들의 공연
[사진 =김정원 기자]

↑↑ 발달장애인들의 공연
[사진 =김정원 기자]



↑↑ 발달장애인들의 공연
[사진 =김정원 기자]
↑↑ 발달장애인들의 공연
[사진 =김정원 기자]


↑↑ 발달장애인들의 공연
[사진 =김정원 기자]
↑↑ 발달장애인들의 공연
[사진 =김정원 기자]

↑↑ 발달장애인들의 예술 작품 전시회
[사진 =김정원 기자]

↑↑ 발달장애인들의 예술 작품 전시회
[사진 =김정원 기자]
↑↑ 발달장애인들의 예술 작품 전시회
[사진 =김정원 기자]

↑↑ 발달장애인들의 예술 작품 전시회
[사진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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